중위권 경영 편입생 3.5 700

막장인생 31살이다

오늘 해외영업 면접 2곳 봤다. 생생한 후기 올린다

1. 사원수 50명 의 중소기업 경기도 ㅇㅇ시에 쳐박혀 있음
검색해보니 다행히 나 말고 면접 보는 놈 한명 있어서 정보 공유

맨 처음에는 영작을 시키더라... 토익 공부도 안한지 오래되었는데. ㅅㅍ 전자사전이나 가져올걸
대충 써갈기고 면접을 봤다... 일단 면접은 잘 본 것 같다.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듣고 ( 회사가 원하는 연봉은 니가 적은 연봉보다 적다고 함 )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더니 원어민 한국인과 통화를 시켜주더라.. 완전 뻘짓 했다
오죽하면 그 여자가 나한테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영어로 씨불렁 거리더라.. 그냥 준비한 자기소개 입사 후 포부를 영어로 말했다 . 근데 여자애가 Don\' you understand What I\'m saying ? 어쩌고 저쩌고

캐발리고 2차 면접을 보러 갔다

2. 사원수 10명의 벤처기업
처음 오자마자 영어로 자기 소개해 보라고 한다. 준비한 대로 나는 잘났다를 주제로 말하는데 면접관 표정이 좋지 않다
처음 영어부터 실망한 것 같다. 그 이후로 어떠한 답변을 해도 씨알도 안먹힌다.. 대충 듣는게 티가 나더라

결국 " 우리 회사에 뭐 궁금한 것 없나요? "  무한 반복 크리


---- ㅅㅍ 열받았다 다음주부터 토익 스피킹 학원 끊고 영어 회화 스터디 하나 만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