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긴거같애도 꼭 읽어줘
나 자살했다고 신문에 날수도있으니까 횽 누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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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나 군생활남았는데도 미치겠네
1년 3개월 고민해봐도 이리저리 안풀려
지방대 건축학부를 갔어 가보니 학교에
이쁜애들은 많고 왜래 생기가 도는거야
그러니 1학기 날로보냈지-학고
아 2학기 열심히 다녀보자,,아 건축이라 제도하는것부터 배워야되는데
뭐 이건 어떻게 긋지도 못하는데 무슨 제도를 하냔말이야..
그러다가 점점 진도는 떨어지고..GG
아 이런 미친놈 하고 군대에 와버렸지
다시 1학년 다녀야되..
1학년 등록금 버린거 생각하면 피눈물나지만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본전뽑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하려구
근데 있지..
건축과는 5년제잖아
나 제대하면 23살 6월.
복학할때는 24 -1학년.....25-2 26-3 27-4 28-5 이렇게 졸업하면
29살이야...휴 이것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
29살에 졸업하면 도대체 어쩌라는거야
진짜 막장이다 나도
빠른 88이라고 주위에서 위로는 해주는데 개뿔..
그리고 지방대라 인지도는 좆도없을뿐더러
건축에 소질이 있고 관심따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리저리 시간보내다보니까
원서는 써야겠고 과는 모르겠고
나도 문제지만 우리나라도 문제인게 자기개발할 시간을 줘야말이지
내가 뭐에 흥미가있고 적성에 맞는지 찾질못했어
그중에 공대에서 제일 괜찮은게 건축이라 생각해서 썼는데..
아...내가 정말 생각없는건 알아 미친놈이라고 욕하기보단 좀 길좀알려줘
예전부터 장사를 미치게 하고싶었긴한데..장사는 또 아무나 하고 다 잘되나?그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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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냥 복학하고 열심히 공부나해라  (건축5년)

2.서울쪽 전문대다니면서 일배우는거야
  술집하는것도 솔직히 뭘 알아야 할거아니야
  그래서 3~4년 동안 매니저든 뭐든 일하면서
  술집이 운영이 어떻게되고 어떻게하며..등등
  그러다가 술집하나 차리는게 나을까
  전문대 졸업할려는이유는 여기도 보니까
  고졸은 연봉4천이상이라도 무시한다며
  현실이 정말 그렇기에..

형들 누나들 !!!!어쩌지?욕만하지말고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