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인부대...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는 프랑스에서 파병용으로 조직한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군대다.
미친척하고 프랑스어 1년만 빡씨게 공부해서 날라가면 된다.
지원자격? 그딴거 없다. 여기 인터폴에 쫓기는 국제적 범죄자나 프랑스에 적대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않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프랑스의 특전사라고 보면 된다.
페이는 사실 목숨걸고 지랄하는거에 비해 괜춘헌 편은 아닌데, 여기 전역하고 5년 프랑스 거주하면 프랑스 국적 나온다.
전역하고 취직 안되면 어떡하냐 뭐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프랑스 우리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진국인건 알테고

참고로 외인부대 출신들에 대해 프랑스 사회가 굉장히 관대하다.
이게 어떤건지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다니던 학교에 필리핀에서 유학생이 날라왔는데 한국군대를 갔다왔다고 하는거야.
오 이놈 정말 생판 몰랐던 한국이란 나라를 사랑하는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나는거다.
더구나 프랑스인들은 애국심이 우리나라의 냄비적인 그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인종차별적 문제는 덜하다고 봐도
된다. 우리도 한국좋다고 유학온 사람들에 대해 관대한 편이잖아.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마찬가지다.

더구나 한국에서 군필하고 간다면 정말 금상첨화다. 우리나라가 휴전지역이기 때문에 한국군 병장 제대했다는게 외국에서
보는 시각은 정말 대단하거든. 간부 출신이면 더더욱 좋고 특전사출신이면 뭐 할말없다. 그냥 가라 일단

여하튼 군필한 20대 중후반인데 인생이 정말 막장이라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프랑스어 1년만 빡씨게 준비해서 날라가면
된다. 아 물론 여기 갈려면 강철체력이 필요하다. 특전사만큼의 강철체력. 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