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의 압박으로 군제대하고 복학하긴 했지만 역시나 공부가 제체질은 아니더군요. 거기다 공대라 수학을 기본도 모르는 저한테는 완전 외계세상이구요 이냥저냥 출석이라도 잘하자하고 학교다니고있던중 주말이라 집에 내려왔는데 사촌형이 나이차이가 약간있는데 그형이 몇일전에 집에 내려와서 저 대학만 졸업하면 취업걱정은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해주고 갔다는데 대학만 잘 졸업하라고. 저 군대전역하고 몇달 알바할때도 자주 요즘 뭐하냐고 물어봐줬는데 아무래도 진짜 취업에 도움을줄거 같긴하더군요. 근데 졸업하고 누구 소개로 취직하는거 까진 조은데 제가 가서 잘만 하면 상관없겠지만 지금 전공도 잘모르지만 전공관련일도 아닐듯합니다 완전 쌩초보인데 가서 어리까고하면 저도 난처하고 사촌형님도 난처해지실까봐 그게 걱정인데 제가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이말들으니 깜깜했던 학교생활에 약간의빛이 보이기는하는데 한편으로는 불안도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생선배님들로써 조언좀 부탁드립다~ 참고로 학교성적은 개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