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갤 계속 눈팅만하다가..
그냥 글 남겨봅니다..

제가
중학교,고등학교 때 반에서 2~3등정도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생활도 열심히하고
부모님걱정 전혀 끼쳐드리지 않고 정말 성실히생활했습니다.

근데 대학교들어와서 ( 영문과 ,남자 )
너무 놀다보니까 성적 개같이 나오고
솔직히 정말 놀기바빳습니다.
군입대하기 한 1년반동안 정말 수업다 째고 공부도 별로 안하고
정말 그냥 미친듯이 놀고 방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왜 그랬을까 ? 하면서 엄청 후회많이하고
그땐 제자신이 너무 싫었던거같습니다.
솔직히 그때 멀 하고 싶다 . 이런 꿈도 없었습니다.
영문과이면서도 영어에 별 흥미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역까지 10일도 안남았는데
정말 군대와서 많이 바뀐거같습니다.
틈틈히 영어문법 공부하면서 영어를 엄청 좋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이제 나가서도 진짜 죽기살기로 열심히 할꺼구요..
그리고 하고싶은 일도 생겼습니다.

대기업 해외영업부나 외국계기업에 들어가고싶습니다.
무역회사 해외영업이나..
그쪽에서 하는 일이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모르겠는데
막 이리저리 외국으로 출장도 가고 막 돌아댕기면서
외국인들 만나고 여러경험도 쌓고
그런 쪽으로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여행쪽으로도 관심있고  호텔리어도 관심이 많아요 ㅡ.ㅡ;;
하고싶은일이 많네요 ..
암튼 요즘 세계화에 시대에 맞는 글로벌리스트가 되고싶습니다.
그럼 대체 어떤 기업 부서로 가야되는거죠 ??
그리고 제가 울산놈인데 현대자동차나 현대중공업 들어가기 많이 어렵나요 ?????;;

솔직히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막연한거같습니다 ..
조언부탁드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