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수업을 이용해서 2급을 좀 쉽게 따는방법이 있는걸로 알고있어.

형 대졸이니까.그닥 어렵진 않을꺼구.시간제 쪽으로 알아봐.일단은 돈이 적게들어.

빨리 알아봐.내년부턴 전적대 점수 반으로 깍아버린다고 알고있거든

편입도 그렇구..

일단 사회복지사 심리학유사계통이라..아마 형이 공부하고 개업해도 문제없을꺼야.

공부많이 하고 일단 그러면서 형 스스로 슬슬 고쳐나가.어차피 고쳐질꺼니까 조급해할껀 없어.

대신 형에 대한 투자는 좀 더했으면 좋겠어.

형 병을 면밀히 보고 객관적으로 탐색하고 적어놔.내가 언제 말을 더듬고 언제심해지고 언제더듬지

않는지..언제 효과가 좋은지..그리고 다른사람은 어떤지..책도 많이보고.

난 형이 형꿈을 디씨에적은거 매우 좋다고 생각해.

하버드대에서 꿈을 글로 쓴 사람과,꿈이 없이 졸업한 사람의 10년후 연봉차가 10배가 났다고 해

글의 공신력이란 엄청나.특히 자신에게는..설득의 심리학이나 자기계발서에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부분이고

형이 마음만 먹으면 코앞에 있을정도로 가까운 현실이야.

책많이 읽고.그리고 일단은 자기의 병을 감사히 여겨.

그게 형의 가장 큰 재산이고 경험이 될꺼니까..난 내 우울증 그렇게 여기고 나중엔 감사했어..

줫같이 여겼겠지만 지금가는길이 형이 언어치료사가 되기위해 만들어진 트레이닝 코스라는걸 알기바래.

분명 언어치료 하다보면 중간중간 시행착오온다.그것도 역시 트레이닝코스.깨고 나가는 재미가

있어야 랩업되고 그게 재미지 뭐..

세상에 늦은게 어딨어?

특히 마음치료업종에선 나이먹을수록 유리함.ㅇㅋ?

심리학개통에서 FM코스 이수하면 보통 32-3이야.그리고 이쪽계통 특성상 늦은나이에 들어오는 사람이 워낙많데네

형음악 조금 아껴서 학비로 좀 더 쓰고..본격적으로 공부하고 목표를 갖고 코스를 이수하면 자신감은 더 붙을꺼야.

나도 바쁘게 살고 공부하다보니까 우울증 걸릴시간이 별로없더라.하나씩 시험붙고 학점 쌓여갈때마다 자신감 붙고..

음악은 조금씩 사고 나중에 형 성공하면 쌓아놓을꺼를 목표삼고 동기부여삼고..알았지?

힘내자.

-디씨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