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넷 업체에서 운영일을하고 있어. 말이 계약직이지.. 정확히 아르바이트지... 얼마전 같이 일하던 형 추천으로 정규직 면접 봤는데.. 역시 떨어져버렸어. 마음은 조금 편해졌는데.. 솔직히 기분은 영.. 안좋아.. 지금 나이 29살.. 만으로 27살.. 취업하기 참 안좋은 나이지.. 27살에 졸업해서 막상 취업해보니.. 이건 아니다 생각해서 그만두고.. 1년 반 넘게 백수짓하면서.. 서울서 혼자 살다보니.. 생활을 위해 알바뛰고.. 그러다보니.. 누구나 다 갖고있는 토익 점수도 없고.. 방송국쪽 친구들이 자리나서 추천해줘도.. 하고자하는 일이 있어서 말은 고맙다고하다가.. 하고자하던일 다 잘못되고 백수짓하다가.. 올초 그냥 나 써주는데서 일하자고 생각하고.. 지금 알바시작하면서 한달에 100만원씩(세금떼면 93만) 받으면서 몇 개월 지내다보니.. 나도 인간인지라... 이 생활에 녹아버렸는지..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 그러다 추천받고.. 면접보고 떨어지고나니.. 다시 생각하게 되거라고.. 그래서 일하면서 학원다니면서 본게임 준비할까 생각중이야..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방송쪽일을 준비하려고 해.. 방송국쪽 친구들은 자기들 인맥으로 들어와서 시작하는것이 가장 빠르다고하지만.. 난 조금 생각이 달라.. 아니.. 나의 최고 단점이지.. 어느 정도 일을할때 필요한 능력이 100이라면.. 최소 60이상 제대로해야 시작하거든.. 방송아카데미를 다녀서 어느정도 능력을 갖추고자 굳어지고 있어.. 6개월에 210만원.. 돈보다 장시간이란것이 조금 걸리지만... 그래도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 그럼 서른이되거나 서른직전이 되겠지... 참 세상 살기란 어렵다란 생각이 자주 들어.. 나이제한에 학력제한에 일하는데 무슨 그런 제한이 많은지... 그래도 난 아직 젊다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본게임 지금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난 시작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