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다른 횽들처럼 자기문제는 자기가 결정해야 하고 그 책임 또한 자신이 져야 한다는걸 알아.. 근데..혼자만 생각하다보니 머리 터질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그냥 익명성에 기대어서 나름 몇자 끄적여봐. 지금 xxx공단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공단이라고 다 같은 공단이 아니더라구..정말..후회막급) 지대로 안습이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결국 때려치울 결정하고 어제 사표를 냈거든.. 근데 팀장이 나름 생각해 주는건진 모르겠지만 직무 자체를 바꿔준다고 하네..(현재 사무실 근무가 아니거덩) 그 말을 들으니깐..딱히 스펙도 찌질스럽고 이 어려운 시기에 내가 잘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에..맥이 풀리네.. 원래 독하게 사표 띡 내고 개처럼 굴러보자고 혼자 맥주 쳐마시면서 생각했거덩.. 횽들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 그냥 독하게 생각했던데로 뛰쳐나가야 내가 발전할까..? 아님 여기서 좀 더 있으면서 계속 준비를 해야할까..? 아..이제 좀있음 30인데..정말 나의 찌질한 스펙과 불투명한 미래가 원망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