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은 없지만 제가 자주 오는 곳이고 여기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고 힘도 많이 얻고해서요...

또 여기 공부잘하시고 똑똑한 분들 많이 계시니까...

답답한 마음에 올려봐요..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그리고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제가 더도 말고 토익700점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목표하는 공부가 있습니다. 기술고시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하는 녀석도 아닙니다.

철없는 시절 놀기만하다가 실업계고교를 갔고 운좋게 수시로 지방이지만 4년제 대학도 갔습니다.

하지만 계속 놀기만하고..지금 돌이켜보면 참 못났고 한심합니다.

군 전역후에 고생하시는 부모님도 이제 눈에 들어오고(바보죠..이제야깨닫다니..)

솔직히 가진거라곤 기술쪽이라 이왕 제대로 살아보자 마음먹은거 기술고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헌데 하고싶은 기술고시 공부를 해보려고 하면 그 전에 넘어야할 관문이 바로 토익입니다. 700점요..

물론 실력있고 잘하시는 분들이야 뭐 700점가지고 하시겠지만 지금 저의 상태는...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be동사가 뭔지 자동사? 타동사? 이런게 뭔지도 모릅니다..정말입니다.

그저 들어만본겁니다 자동사 타동사 이 단어만..뭐가 자동사고 타동사고 아예 모르는 상태입니다.

수시로 대학 들어왔지만 그냥 쳐본 수능에서는 외국어영역이 2문제만 아는 거였고 나머지는..

찍어서 3분의1정도 맞췄습니다..

휴..지금은 저의 과거사를 말씀드리려는게 아니라 지금의 저의 상태에서 토익을 어떻게 해야하나여서요..

원래 2학기때 학교 복학을 해서 학교다니면서 토익 공부를 병행을 하려고 했는데요.

막상 좀 신중하게 생각해보니 학교다니면 전공공부도 해야하고 시험때되면 학교공부에 신경쓰여서

토익공부를 좀 덜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에구 자꾸 주저리 주저리..답답한 마음에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이렇게 글 쓰네요.

요약해보겠습니다.

1. 아직 토익한번도 안쳐봤구요. 오버가 아니라 100점도 안나올겁니다..

   저의 상황에서 700점 만드는데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느긋하게 말구요..빡세게해서요..

2. 100점도 안나오는 상태인데 2학기 복학해서 학교다니면서 토익공부 같이하는건..

    좀 그럴까요?

    복학해서 전공공부 최소한으로 하면서 토익 빡시게 하면 될지..

    아니면 저같이 너무 기초도 안되어있는 상태이니..복학하지말고 학원다니면서 스터디?

    그런거 하는게 나을지..700점이 저같은 생초보에겐 높은 점수란거 알고 있어서요..

3. 제가 기술고시 보려면 내년1월까지 700점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때까지 가능할까요..저의 상태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