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방잡대 신입생으로 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반수하는데 156일 남았거든...........................

근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컴퓨터로 인강 듣다가도 지겨우면

노래 틀고 인터넷질 하고....... 반수는 쉴틈도 없이 공부해야하는데

새벽에 유로2008이나 보고있고............

진짜 내 자신이 한심해,..그래서 tv선도 뽑아버리고 화면앞에다가

수능 망치고 다시 지잡대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까지 a4용지로 크게 써서 붙엿는데

tv보고 싶어서 떼고 다시 선 꼽고 보고........아나 진짜 미치겠다...............................

진짜 이생각하거든........지금 156일남은 이시간은 내가 2009년도 수능을 망치고 후회할때

다시 두번다신 돌아오질 않을 시간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하자라고 생각을 하는데도

역시 시간이 있으니깐 놀게되............아 미치겠다...부모님은 마지막기회라고 하는데.

20살이거든................................. 젊다고 생각하고 하는데.. 6월 말쯤엔 반수학원도 다닐꺼고..

정말 부모님 실망시켜드리지 말아야하는건 아는데!!!!!! 근데 어떻게해..

공부보다 인터넷질 하거나 tv보는게 더 즐거운데,,,,,,,,,,,,,,, 아 진짜

내 생각엔 내가 뭔가 결정적으로 겪어본게 없어서 이렇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다고 생각해

막말로 지잡대 나왔으니깐 좀 차별도 받아보고 이래야하는데.. 아 진짜 취업갤 형아들중에

전문대나 지잡대 나온형들 또는 취업잘 안되서 후회하고 있는형들중은

지금 내 나이에 반수할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어?

아 나 진짜 열심이 해서 정말 대학생활도 리셋하고 새롭게 대학 생활도 하고싶고

아 진짜 이거 진짜 tv선 끊어버리고 컴퓨터도 이거 인강만 듣고 딱 꺼야 하는데!!!!!!!!!!!!!!!!!!!!

미치겠어!!!!!!!!!!!!!!!!!!!!!!!!!!!!!!!!!!!!!!!!!!!!!!!!!!!!!!!!!!!!!!!!!!!!!!!!!!!!

아 답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