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지방잡대4년제 신입생인데요. 20살이고요.

정말 여러가지로 여긴 아닌것 같아서 재수나 편입을 하려고 하는데

편입을 여태까지 생각했엇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넌 젊으니깐 재수를 해라라고 하는데

이미 지금 2008년은 늦어서 재수를 하면 1년 반 잡고 내년까지 지금부터 달려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그래서 아직 부모님께 말씀 안드렸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말 하면 될꺼 같기도 한데..

여기 지방잡대 1학기지금 거의 끝나가는데요.. 자퇴하고 재수준비를 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편입은 제가 저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학점관리하면서 또 학원다니면서 하기가 너무 힘들꺼 같아요.

물론 재수도 힘들지만, 학교도 안다니고 하면 시간도 많고 편입처럼 학점관리도 하고 편입공부하느라 이중으로 힘들

필요도 없고, 1년 반잡고 지금 2008년도 남은 6개월에는 영어랑 수학잡아두고 2009년도에 는 문과쪽으로 방향 잡아서

재수 공부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가장 걱정되는건 바로 군대에요.... 재수 성공 해서 좋은 대학 갔다고 해도, 군대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래서 지금 군대를 내년에 갔다가 돌아와서 재수를 할지

아님 지금 20살인데 내년까지 공부하고 22살에 대학들어가면, 22살때 대학1학년으로 1년 다니다가 23살에 군대 갔다

오고 25살에 대학교 2학년이 되는건데요. 근데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과선배들 보니깐

군대 갔다가 대학 온 선배도 있고 그런거 보니깐 제 미래를 위해선 뭐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인생을 너무 헛되게 생활한거에 대해서 정말 저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 있고 여기 지방에서

혼자 자취하는데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점점 연락이 멀어지고 그리고 제가 학벌에 관해 스트레스를 개인적으로

심하게 받는것도 잇고 해서,, 그리고 제 자신을 여기서 멈추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과 선배들 보면 인생 절로

한숨 나오고 안바도 비디오여서.... 여기 취업갤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는 저보다 나이가 꽤 많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인생선배로서, 지금 제 결단  어떻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