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업체에 취직을 했는데..

세븐스타즈(121.134) 2008.05.26 17:55:46

조회 576 추천 0 댓글 10

26살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작년 10월 말일에 교수님의 소개로 어떤 회사에 들어가게 됐지요.

운좋게도 같은과 친구와 함께 회사에서 미친듯이 일했어요

물론 욕도많이 먹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중을 생각해서 참고 견뎌냈습니다

그런데 몇달동안 보수도 없었고 심지어 교통비조차 안주드라구요.

집안 형편은 점점 어려워져서 갖고있던 오토바이도 팔고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세금도

막기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핸드폰요금도 못내서 수신까지도 막혔고..

이런상황이 되었는데 이 회사에서 드디어 5월달에 월급을 줬습니다

50만원..

그래도 나름대로 첫월급이라고 기분좋게 생각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저와 친구가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빡돈 팀장이 다가오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너네 내일부터 안나오라그래도 되는데, 그냥 불쌍해서 봐주는거야\' 이러네요.

관둘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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