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간단히 설명할게요

이번에 큰마음 먹고 집에서 독립하여 사회에 무작정 뛰어들려고

친구랑 원룸 잡아서 구미쪽에서 중소기업 작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회사 가기전에 기대도 안하고 찔러뒀던 삼성 SSAT그냥 대충 치고 왔는데

합격했다고 낼모레 면접받으러 오라네요

지금 있던 회사 같이 온사람중에 저랑 제친구랑 또 한사람만 남고 다른사람은 하루이틀에

다 그만둔 회사인데 이나이에 (25) 하루이틀만에 직장 때려치는거 쪽팔려서 한 10일 버텼어요

그런데.. 안그래도 오늘 피곤해서 쉬었는데 면접 가게 되면 내일 모레 쉬어야하고

한 3일쯤 더있다가 예비군 2박3일 가야해요..

언제 때려치울까 고민하다가 이참에 걍 때려치우고 예비군 끝나는대로 다른곳 가볼려고 하는데

회사측에 무작정 연락 끊는거 보다는 뭐라 말하는게 좋을듯한데 뭐라고 하죠

솔직하게 삼성 면접 보게 되어서 그만둔다.. 라고 하면 이상할테고

급한 일이 생겨서 당분간 회사 출근 못할꺼같다고 그래서 그만둘거라고 할까요?

아직 제가 회사에서 그렇게 비중이 큰편은 아니라서 그렇다고 무작정 연락끊는건

신용이라는 문제가 걸려있어서

뭔가 핑계꺼리 괜찮은게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형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