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관리직 초봉 1930만원(일년 퇴직금포함)+성과급150%+당직비(1.5달에 쉬는날 한번서는데 돈은 4만원)+특근비(관리직은 2만원)

-해마다 5~7% 연봉인상

-명절떡값으로 십만원씩 따로 지급외 부서에서 나오는 명절 콩고물(상품권들) 조금 있다

-연봉제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직외에 관리직까지 문서로 고용보장. 별다른일 없으면 사람들사이에 왕따에 병진같고 하는일 없어도 신기하게 고용이 승계된다.(단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히는 자에 한하여 짜른다

-명목상 주5일제. 하지만 유독 내가 맡은 파트만 거의 격주다.안나오는 부서 안나오는 사람은 아예 토요일도 그렇고 빨간날 얼굴 본적이 없음.

-수요일과 토요일 그외 특근일 혹은 개인 사정이나 약속 유무에 따라 5시에 퇴근 가능하다.

-빨리가는날 빼고 점심저녁 회사에서 다 나옴.

-사장이 회사가 여러개라 다른 관련 기업에 상주. 따라서 우리 회사는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온다. 와서 뭘하는지 와도 잠깐있다 금방가는데 사장 얼굴보기가 정말 힘듬.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조만간 이사하게 되면 자전거 타고 최대 30분거리에서 다닐 계획

- 7시30분에 출근해서 8시에 업무시작. 5시에 명목상 퇴근이지만 여기에 해당하는건 극히 일부(여사원+개인적인 사유 퇴근자)이고 나머진 거의 저녁 7시반에 칼퇴근. 일에 따라 8시나 9시까지 일하는건 본적이 있지만 저얼대 야근이나 철야는 없다.

-사장이 상주를 안하는데다 사내에 친지들도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관리직들이 전부 띵가 땡가 자기 할일만 할뿐 현장도 터치 안하고 관리직 끼리도 크게 터치 안한다.따라서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정말로 작은편.물론 사장이 상주를 안해서 단점도 있다. 위계질서가 없다던지..관리직뿐 아니라 현장조차도 노는놈이 너무 많다던지..

-중소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일년에 두번 칼로 챙겨서 75%씩 성과급이 지급된다.

-회사에 금속노조가 있어서 부당한 일이나 쉬는날 혹은 챙겨 먹어야 되는 걸 안챙겨 주면<BR>난리가 난다. 그덕에 성과급같은거나 기타등등을 어부지리로 같이 얻어먹는중.하지만 역시나 금속노조덕에 회사는 개판인듯.

-내 위에 사수 나랑 궁합이 찰떡에다 성격좋고 인간성 좋고. 부서 사람 모두 천사까진 아니라도 다른데 비할수 없이 사람들 좋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


-내가 관리직이라 그런지 현장직들에 비해 돈은 좀 많이 작게 받지만 정말 일 없을땐 왔다갔다 하는게 내 일이다.대신 가끔가다 걸리는 윗상사 눈치는 좀 보이지.암튼 항상 돈만 좀더 챙겨주면 더 열심히 할텐데란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음.
 
이런 회산데 어때요? 정말 돈이 작아서 장가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그냥 내 자신에게 투자한단 생각을 낙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긴한데..

아직 망할 학자금 빚도 조금 남아 있구..ㅜㅡ

후...나이는 차가는데 결혼은 커녕 여친도 없고..안구에 습기만..아무튼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