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사람들 많더라..고대졸업하고 학점도 높은데 회사적응 못하고 빌빌대다가

울회사에 신입으로 지원한 반늙은이(34살)도 있고 사진에 군복입고 잇어서 봤더니

장교출신인데 불명예인지 먼지 대위달고 나와서 지원한 사람도 있고..

여자애가 포샵 왕창먹인 사진에다가 희망연봉 24,000,000원 이라고 써넣는 애들도 있고

옆에 친절하게-----(만원)이라고 되있는데도 말이지..

터무니없이 연봉 높게쓰는 그저그런 애들...신입 3500받을려면 대기업을 쓰던지..

지금 대리하나가 들어온지 2달만에 안맞는다고 나갈려고 하더라..나도 사원이지만..참..

철이없어 보이더라..애낳은지 1달 됐고 부인도 쉬고 있는데 자기 너무 바빠서 애 출생신고도

못했다고 이런데 못다니겠다네..하루 연차를 내면 그만인데 적응하느라 초반에 좀 힘든걸

못참고 나가려고 하더라..그러면서 자기가  대리로서의 임무를 잘 못하는 것 같아 팀원의

방해가 된데..완전 소심의 극치야..나도 예전에 그런 말 하고 나온 적 있지만 사원도 아니고

대리나 되는 사람이 들어온지 2달이면 이제 적응 좀 할랑 말랑 인데 머가 죄송하다는 건지

그렇다고 내가 무슨 말년병장 신입 소위다루듯이 하는 것도 아닌데..답답하더라..

술먹으면서 대리님 딴데 가도 어차피 경력으로 들어갈 텐데 거기가서는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

안받을 것 같냐고 했더니..나보고 말잘한데..ㅋㅋ 진짜 경력어리버리 들어가서 밑에애들한테

무시받는 것 보다는 일 적응하느라 좀 힘든게 차라리 낫지 않나..그렇다고 여기가 무슨

맨날 11시,12시 퇴근도 아니고 거의 8시퇴근에 일없으면 일찍 가게해주는데 말야..

토욜 순번당직이 있지만 매주 지가 할거있다고 나오더니 지풀에 지쳐 나가떨이지네..

해외CS부서라 품질불량으로 고객과 안좋은일로만 상대하는 일이라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만큼 해외출장도 많고 그만큼 수당도 나오는데..안타깝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