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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인데...냉정하게 얘기좀 해줘요

힘들어(218.234) 2008.04.13 13:09:05
조회 582 추천 0 댓글 12



내나이 스물여덟. 81년생.
지방국립4년제나왔는데,
중간에 부모님돌아가시는 바람에 군대갈시기 놓치고
휴학도 좀 해가며 미친듯 알바해서 졸업한진 얼마 안돼.
현재하는 일은 반도체회사 병역특례, 이번달부터 2년차.
지난달까진 월140~150정도 나오다가, 이번달부턴 150~160정도 나오네.
퇴직금포함하면 154*13해서 연봉2000인가?
인센티브는 작년까진 나왔다는데 반도체 경기떔시 올핸 안나왔어.
주말에 과외해서 30~70정도 더 벌구.
내년 이맘때쯤 소집해제하면 어찌해야하나... 막막해.
정부에서 보증하고, 일본으로 취업연수생가는게 있던데, 괜찮을까?
연봉350만~400만엔이라는데. 거기 물가에 고생할꺼 생각하면 글쎄...
여동생 시집보내야하는데, 걱정이 태산이야.
좀 도와줘. 냉정하게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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