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난 22년 돌아보면 제가 생각해도 너무 놀았내요.
아버지 어머니께서 고생하시면서 버신 돈으로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용돈쓰고 등등..
저는 여태 알바도 한번해본적 없다가
근래 3월 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해봤습니다
롯데마트에서 물건나르고 팔고 이런일이죠 하루 9시간 주6일일해서
한달에 겨우 100받더군요.. 후..
이걸가지고 전또 옷이나 살 생각이나 하고있고 진짜 못된놈입니다.
알바비도 나오기전에 사이트 뒤져서 옷살생각에 하루 시간다보내고..
이제 옷은 둘째치고 받으면 어머니 아버지께  선물이나 해야겠내요..
학교도 아버지께서 공부해라공부해라 하는걸 전 맨날 알앗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짜증만부리고 맨날 인강듣는답시고 컴터앞에앉아서
겜이나 하고 있었죠. 당연한 결과로 수능은 5~6등급 도배를했고
아버지께서는 크게 실망하셧죠.
니 정신머리론 재수는 절대안된다고 해서 아 머해야되나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이것저것알아보시다가 학점은행제해서 편입하면 3학년으로가니
늦지않았다고 하셧죠. 전 거기가서도 정신을 못차렸나보내요
거기 애들이 저같은 애들만 오다보니 초기에 몇달은 공부해야지 하다가
또 거기 애들과 어울려 놀다가 이번 편입셤에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요즘 부모님과 인생애기도 많이해보고 이런 갤러리나 자랑갤러리들어가서
사람사는것들 보니 진짜 인생 헛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께서 한전다니시는대 여기도 들어가기 힘든 회사였군요 아버지가 자랑스럽내요.
어머니께서도 집안일 다하시고 맛벌이 하시면서 힘들게 가르쳣는대
지금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내요

군대도 가야되고해서 갓다와서 열심히 하려햇더니
군대도 연기취소하니 원하는 날짜에 가지도 못하고
7월쯤에야 된다고하내요.. 이왕 늦은거 1년더해서 학교 편입후
산업체 가려고하는데.. 이건 또 석사 이상만된다하고..
지금 나이 22에 편입하면 23 졸업하면 25 석사밟으면 27인데..
만약 한번에 됫을경우죠. 이떄까지 준비해두면 좋을게 뭐가있나요?
과는 컴퓨터공학과로 갈거고요.
편입하면서 영어준비해야되니.. 1년안에 토익 700정도 잡고있고요
자격증이나 이런거도 따 둬야되나요??

인맥도 진짜 우울하내요
성격이 소심한지라 학기초에 친구가 먼저 말걸어주지않으면
말도 거의 못해보고 마치는지라
대학교나 중 고등학교에서 친구가 많아봣자 한반에 5~6명?
휴대폰에 등록된친구가 90명뿐이라는거도 우울..
이중에서 연락되는친구가 20명이내.. 물론 거의 군대를 가버린게 가장큰이유.
이제 이런걸 깨달았으니
성격개선도하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제 2의 인생을 맞이 해야겠내요
취업갤러리에서 좋은 인생 경험담 보고 갑니다.
리플로 인생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저는 이만 공부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