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는 있는데 학원다녀서 딴지 일년되고 그뒤로 몬적도 없어서 깝깝한데

서울로 올라오니 이거 뭐 운전하는게 죠낸 무서워 보이네 길도 존내 넓은데 차는 더 많어 ㄷㄷ

우리동네는 그냥 운전 대충해도 될정도로 널널하거든 길도 대충 알고
(출퇴근시간 정도만 밀리나?)

영업직이 보니까 학업능력은 안따지는데 면허는 기본인거 같드라고

잘하지도 못하는데 운전 잘 하는척하고

입사하고 운전시켰는데 뽀록나면 바로 짤릴까? 내가 또 길치라서 우리동네도 맨날 길잃어먹거든

30년 가깝게  산 동네에서 30분동안 헤메고 그럼 --방향감각 개 병쉰

근데 서울 지리도 깜깜하고 아나...

운전 잘못해도 되는 영업은 업나?

내부영업직 영업관리 영업지원 이런건 밖으로 안나가는거아냐?

아무래도 영업이 스펙을 안따져서 영업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일이야 죤내 비굴하고 더러워도 참으면 되는건데..아나 운전 십라

예전에 알바할때도 원래 운전은 안하는일인데

잠깐 회사차 주차좀 해노라고 했는데

그냥 못한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알았다고 하고 살짝 몰았는데 그 짧은 찰나에

내가 들이박아서 죶된 기억도 있고 --

암튼 운전이 그닥 필요없는 영업 모있을까

나도 연습좀 하면 잘할수는 있을꺼 같은데

개초보에게 서울도로가 너무 압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