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전 지방대 컴공인데요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아서...방황하던중 무역쪽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도 승부근성? 이란게 있어서 학점은 4.2정도 되고요(지방이라 학점은 잘주더군요) 장학금도 몇번타고....

그리고 토익은 830정도 됩니다.

무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회화인데 그냥 중정도? 네이티브는 안되어도

잘 들리긴 하는데 말하는게 서툴긴하지만 앞으로 더 배워가면 될꺼 같고요..

제꿈이 사업하는 거였는데 집에 돈도 있는것이 아니오.... 누가 돈대줄것도 아니라서...

컴공 전공을 살린다면 고생은 고생되로 하다가 돈도 많이 못모으고 40대 되면 나와서 진짜 치킨집밖에 할께 없을꺼 같더라구요..(치킨집 할 돈도 잘모을지 모르겠음.)

그래서 차라리 처음부터 돈 못받아도 열심히 배워서 내 일할수 있는걸 찾아보자라 생각해서 본게 무역쪽입니다. (해외영업도 포함되겠지요..)

지금 계획은 무역쪽에서 열심히 3~5년간 일한다음에 혹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때까지 다니면서  준비가 되었을때 저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데요...

무역 역시 리스크가 많고 힘들것이도 항상 제 생각되로 장미빛은 아니겠지요..망하기도 쉽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무일푼으로 시작해 몸뚱이 하나 있는거 컴퓨터 전공 살리는 것보다.(적성도 맞지 않는것 같고 만약 컴공전공 살려도  또 거기에 맞춰 투덜되며 열심히 살겠지만..)

막 부딪히고 성과를 얻어내고 좀 리드미컬한걸 좋아하고

원래 사업이 꿈인거 만큼  무역쪽에서 일을 미친듯이 배운다음에 독립할수 있는게 좋을꺼 같더라구요. (어설픈 정보로는 무역쪽이 인맥관계와 아이템센스가 있으면 그렇게 많은 자금이 들어가지는 않을듯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전공안살리고 다른것 하기에는 중소기업 사무직이나 혹은 운이 좋아 중견기업들어가겠지만...너무 대책없는 것 같구.

전 당장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40대 50대가 되었을때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사업을 하나 꾸려나가는게 목표입니다.

아직 사회생활도 안한 핏덩이 이지만. 혹시 무역쪽에 있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이미 마음은 무역쪽으로 들어선거 같은데

지금 제 상태는 썡초보가 그냥 뻥하고 부풀어서 좋은것만 생각하고 마냥 잘될줄 아는 그런 우물한 개구리 같은 상태인데

저한테 충고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