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온게 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데 어떻게 살아야하냐

취갤러(27.119) 2024.12.14 22:56:29

조회 342 추천 1 댓글 7

고등학교 졸업 하는 순간부터 느껴지더라...
대부분 애들이 부모님 직장에서 등록금 내주니까 대학갔다가 부모님 소개해주는 회사 들어간다고....

대학교 오니 느껴지더라...
나 보다 못 사는 집안 애들이 없어보여 ㅋㅋ;;; ( 이거는 그런 애들은 알바하느라 바쁜거겠지....)

졸업하니 알겠드라...
부모님 소개, 회사로 취직하드라...
서울에 집이 있어서 부트캠프 다니면서 준비하드라...
서울 월세값 낼 수 있어서 준비하드라...
부모님이 주신 차가 있어서 지방 기업에 취직할 수 있드라...

학점 3 후반은 갈 데가 없드라, 본가 지방에는 8to8 공장에 자차가 필수드라.

잘 사는게 아니면 대학 오는게 아니라 공장에 바로 취직하는게 나았고,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를 갔어야 됬다는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지네.

대학교 졸업증보다는 알바 경력이랑 회사 경력, 얼마나 좋은 부트캠프 나왔냐고 더 중요한 시대인거 같다...
대학만큼 쓸모 없는게 없는거 같아.
서울 산다는게 이렇게나 큰 스펙이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서울에 못 산다는게 이렇게나 큰 결함이라는게 너무 아프다.

자차 살 돈도 없으면 어디에 취업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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