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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정식 최약체 홍소육红烧肉 을 만들자
红烧肉 (紅燒肉,hóng shāo ròu) 홍소육(홍사우러우) 중국 전통 요리로서 간장에 설탕과 여러 향신료들을 넣고 오래 졸여 만든 중국 요리의 한 종류이다. 직관적으로 쉽게 말하면 간장에 졸인 삼겹살 요리이다 중국의 국민 요리 중 하나이며 유명한 중국 역시적 인물들도 즐겨찾던 요리중 하나다. 일단 나는 고기 잘못사서 반만 성공한 홍소육인듯. 이거 껍질붙은 오겹살로 산줄 알았는데, 껍대기 없는 수육용 삼겹살이더라. 만약 시도할 위붕이들(있을려나?)은 꼭 껍대기 있는거 사서하자. 그람 요리 시작. 재료 - 내가 먹고싶은 만큼의 삼겹살 - 쪽파 또는 대파 - 생강 하나 - 빙탕 - 노추(노두유), 진간장 - 홍주 대체 가능한 식재료 - 홍주는 소주로 가능 - 빙탕은 집에 있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등 가능 대체 불가능 - 노추(노두유) 색때문에 대체 불가능 먼저 껍대기 쪽을 지져주자. 이러면 나중에 짜르기가 더 쉽기도 하고 모양도 에쁘게 나옴. 난 껍대기 없어서 대충 노랗게 만들고 빼버림. 이후 핏물을 빼야 하는데, 나는 빼는시간 조금 단축 하려고 깍둑썰기 해서 물에 담궈버림. 조각당 3~4 센치 정도가 적당함. 크게 먹고 싶다면 5센치까지 ㄱㄱ 고기는 크면 옳지만 이건 아니야. 핏물은 약 30분 ~1시간 사이 정도 빼주면 희게 질린 대지고기를 볼 수 있음. 그렇다면 이제 6면 전체에 고르게 마이야르 반응을 만들어 주자. 인고의 시간을 들이며 돌돌돌 뒤적뒤적, 구워주면 영롱한 마이야르 덩어리들이 완성된다. 이쯤대면 그냥 하나 꺼내서 썰어 먹고 싶을꺼임. 참아라. 인내 하는자, 더윽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달달달 구워주고 고기를 꺼낸 후 팬을보면 엄청많은 돼지기름을 볼 수 있음. 여기에는 남은 피, 또는 타버린 자잘한 조각 등이 있을수 있으니 과감히 버린다. 김치 볶으면 존맛인거 아는데, 너무 탁하기도 하니까 포기해. 기름을 버리고 잘 닦은 팬위로 아까 황금빛을 만들어준 고기들을 다시 넣어준다. 만약 이런작업 귀찮으면 대충 익히고 굴소스 넣어. 고기 다 넣었다면 파 or 쪽파, 생강을 넣어준다. 난 이미 손질댄 생강 넣었는데 어짜피 안먹을 녀석들이니 잘 씻어서 편으로만 썰어 넣어도 OK 다 넣었으면 이제 씐나게 볶아주자. 볶으면 볶을수록 향신채가 돼지기름에 볶이며 개쩌는 냄새가 올리온다. 침이 벌써 고일꺼임. 어허! 입 닫아라 침 떨어진다. 위부터 홍주(소주), 진간장, 노추(노두유) 순서임. 넣는 순서는 상관없고, 잘 넣은 후 한번 더 뒤적뒤적 거려주셈. 이거 하나 해먹겠다고 둘미트에서 3800원 주고 사옴. 다음은 뭐에다 쓰냐 스벌 달달달 볶았다면 이제 설탕을 넣어준다. 나는 밥숫갈 기준 2.5수저 넣었음 너무 단거 싫으면 적당히. 투하! 이렇게 넣고 한번더 뒤적뒤적 거려주면 80%완성임. 아니 이게 왜 끝이 아니냐고? 다 볶은 후 물에 살짝 잠기게 물을 부은 후 약 1시간 정도 중약불에서 뭉근히게 끓야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85%의 진행율. 이제 15%는 끓이기만 하면 댄다. 이 1시간 동안 술사오고, 설거지하고 먹을준비하면 완벽함. 벌써 기대댄다.1시간 후 완성. 젓가락 으로 누르면 으스러짐. 너무 잘댔누... 금주인게 슬프다! 다들 이거 진짜 난이도 최하니까, 시간 충분하면 한번 해보자 강추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애칭에가버려고정닉
어제자 방콕에서 환전하면서 충격 씨게 받은 일본인
https://x.com/Thai__Suki/status/1877494207293866429 [부고] 일본 엔화 사망 방콕 공항에서 일본 엔화가 타계하여 1만엔에 1886바트밖에 받을 수 없는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생전 4000바트 시대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씨발... 요약: 일본 엔화의 가치가 매우 낮아져 방콕 공항에서 환전 시 1만 엔에 1886바트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을 비꼬는 것. 해당 게시글 반응: "환율이 좋지 않은 인천공항에서 환전했더라도, 일본 엔화 857엔은 충격적이었다 전에는 한국에서 쇼핑할 때 0을 하나 빼고 계산했는데, 이번에는 1만 엔을 환전했더니 85,700원… 0을 빼면 8,570엔이잖아~눈물 난다"이제 엔화는 휴지 올해는 1달러 170엔 넘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 ㄹㅇ 일본 끝났다 일본인이 여행하면서 물가가 싸다고 느낄 수 있는 나라는 지금 남아 있을까 아마 방글라데시 정도? 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후 해외 이주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기가 온 것 같아 일본은 이제 끝이야 전 세계는 '물가 저렴한 일본'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예전 일본인이 보던 태국이나 필리핀처럼 인식되어가고 있는 거야 여기 말레이시아에서도 조금 전까지만 해도 1링깃이 25엔에서 35엔으로 올랐음 태국 바트에 비하면 완만한 움직임이긴 하지만, 비싸다고 느끼는 일이 많아짐 동남아에선 이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끝나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여전히 '풍요로운 일본', '일본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다', '일본은 세계의 중심'이라고 철저히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야말로 부고(訃報)입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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