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그래도 이름있는 전문대 졸업해서...아버지 일돕는다고 어영부영 올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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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백수질하다가 저번에 취업됬다고 취갤에 신나서 글올리고 바로 3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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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지만...부서인원 오바로 집에가라는 통보에...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급성위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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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입원....입원후..그래..남들처럼 집이없고 부모없이 돈벌려는 횽들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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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한 부모에 내집이나마 한칸있고 어머니가 밥해주시는걸 행복하다 여기고 다시 힘내자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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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 면접봤는데...하나는 캔xx라고 왜 대학가에 가면 생과일전문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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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본사라는데...연봉 1800에 뭐 지네회사 자랑실컷하고 인센티브가 연말에 1000%니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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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사업도 하는데 콘도도 무료이용이니 우리는 부모님 생신까지 경조사로 챙겨주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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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졸라 까면서 면접전에 위압주더만 결국 면접 잘 치룬거같은데 연락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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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데는 뭐 과일유통업체라는데 얼어죽을 연봉은 1500준다는데 아침 8시출근에 저녁8시퇴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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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2교대생산직도 아니고;)토요일은 무조건 근무에 아침8시부터 저녁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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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말로는 뭐 유망회사고 대기업출신들이 투자많이하는회사고 제2에 농협을 꿈꾸는 회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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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28이면 이제 자리잡아야할 나이인데 나보고 회사 같이 키우재...아무리 같이 키우는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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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지만 정도껏 노예짓이라고 생각들어야 같이 키우던 분양하던 교배를하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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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500이면 세금떼고 110만원 남짓에 하루 12시간 근무라는 얘긴데...격주는 짤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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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근무까지...어우 이게진짜 현실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