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공기업, 공무원 그냥 다들 잘 산다

강소, 스타트업 시작한 친구들도 지금 다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 9급 거지라고 까잖아? 그건 진짜임

이십 중반에 입직한 친구들 삼십 넘을 때까지 다 거지였음

근데 연차 8년~9년 쌓이니까 얘들만큼 워라벨 있는 경우가 드물어

시간이 갈수록 빛을 보는 좋은 직업임 특히 사기업은 진급하며 책임자가 되는데

얘들은 뭐 그런 것도 없음 단 민원 많은 직렬은 연차 불문 스트레스 받긴 하던데

근데 사기업이라고 뭐 다르냐? 회의하고 뭐하고 스트레스 있지

결론은 직업 카테고리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연봉, 안정성? 이런 가치는 절대 아님

성취를 얻고, 행복을 느끼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사람임

나를 예시로 이야기 해줄까?

과제, 성과, 인센 영끌 대가리 박기 시전 하면 원징 1억 받는 거 일도 아님 (작년 팔천 이백 실수령)

빡시다고? 그럼 연봉 조금 덜 받고 대충 대충 그냥 그냥 월급 받으면 돼 가능함 (이건 내 성격이 허락을 못 하니까 안 하는 겨)

근데 내가 월급 받으려고 태어났냐고... 난 이제 직업에서 돈보단 성취, 행복을 얻고 싶음

퇴사하면 나에게 남은 건 돈 뿐이고 회사는 내가 없어지면 잠깐은 빈 자리가 생길 수도 있고, 아주 조금은 어려워 질 수도 있음

근데 결국엔 잘 돌아가게 될 거고, 나는 뭐 회사 밖 사람이고, 얼마나 회의감 들겠냐고 요즘 이직 준비 직장 병행하며 한다고 쌔빠짐

그러니까 비교가 의미가 없음 요즘엔 이직을 넘어 살면서 직업 한 번 바꾸는 거 사소한 일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