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썼는데 길게 쓰면 횽들이 싫어하니까
다시 지우고 본론만 쓸께~

생산관리 6개월차다.
영업팀에서 러브콜왔다.
공장은 안산, 본사는 건대입구, 집은 영등포
산업공학나와서 자격증따고 생관하는데 영업은 좀 그렇다. 아니 생각조차 없었다;;

여기서부터 고민

영업으로 가면 좋은거
공장은 졸랭 멀고 출근 시간이 7시30분
본사는 적절하고 출근 시간이 8시30분 (다시 헬스장 다닐 수 있다!!)
안산 반월공단 공기가 안좋아 취직 후 골병을 달고 살았다.
은행이나 관공서 업무가 불가능했는데 영업하면 가능해진다.
돈도 20만원씩 더 준다..유류비 지원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닐 수 있다.
공장 식당 졸라 맛없다. 본사는 맛있음^_^

생산관리가 좋은거
목표한 바가 이쪽이다.
영업이라는 업무가 나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팀장님과 사수가 회사에서 손꼽히는 인재라 배우는게 많다.
이제야 슬슬 내 업무에 간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그래도 정장보단 사복이 편하다...^^;;

뭐 생각나는거 적기는 했는데 빠진게 있는 것도 같고..
횽들이라면 어떤걸 택할꺼야???

영업갔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생관으로 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능한지는 모르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