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업요원 하러 오늘 첫날출금 했습니다

화학공업이고 월금 120마넌 이고 노가다 보다는 별로 힘들지도 않은데

뭐 커피알처럼 생긴 석탄 비슷한거 어쩌고 하는 그런거 작업하는건데

뭔 검은 먼지가 끈임없이 날리고 마스크 써야 하는데 끼면

안경에 김서려서 앞이 안보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벗었다 썻다 하면서 작업

했어요. 코풀면 석유같은 콧물 나오고 가래침 뱉으면 석유가 나왔음

다른사람들 정말 다 친절하시고 다 잘해주는데

오늘 나랑 같이 일했던 3명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산업요원임)가 ㅅㅂ 텃센지 뭔지

말 놓을께요 하더니 마! 야! 성질나오게 하지마라 등등 계속 모욕주고

말을 빨리 말하고 발음도 좃같은기 공장소리땜에 안들리는게 뭐라 씌불이고

물론 사람 자체는 착한데요 대학교 안가고 고등학교는 나왔을라나 모르겠고

내일 물품 납품해야 한다면서 심기가 불편했는지 초보인 내게 존낸 지나가듯이

대충 가르치고 제가 한번 해볼꼐요 맞는지 봐주세요 하니까 그럴시간 없어 이로고

한번 잘가르치면 하루가 잘 될틴데 ㅅㅂ 오전에 감 근근히 있히니까 오후에 못한다면서

바꾸고 또 제가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될 것 같은데요 하니까 그러면 안돼 씌불씌불

나중에 감독 아저씨 와서 이렇게 하는거야 하는데 내말대로 시키던데 그뒤부터 그사람

내가 말한대로 하고 머리가 뷔었나 ㅋㅋ 어려운거 계속 시키고



@@@하여간 제가 글 올리는 이유는요 그 작업한느도중에 기계가 고장 났는데요

기중기 같은 기곈데요 그게 아무짓도 안했는데 안움직이는거에요 하필 제가 만질때요

거의 작업 다 끝날 무렴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알고요 다른 어르신들은 다 몰른체 끈났는데요

전 안한다고 했고요 그런데 낼 물품 납부해야 돼서 매우 바쁠껀데 그거 고장난거

제탓인거 처럼 되면 내일 찾아와서 총으로 쏴죽일려 할것 같은데요 어쩌죠?

미치겠음 끈난일인데 혹시라도 나한테 화풀이 할까봐요 두려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