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사회란 참 어려운 곳이구나...
열심히 한다는 게 정답은 아니고, 그렇다고 영리하게 내가 취하면서
실적 잘 나오는 것도 정답은 아니고...
둘을 어느 정도 섞어야 한다는거...
그리고 보기 싫은 사람도 삼켜내야 한다는 거~

참...사람 관계가 어렵더라구요~
못하면 못한다고 흉보고 잘하면 잘한다고 흉보고...
그들이 흉보는 소리 듣기 싫어서 혼자 다니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내 실적이 좋아도 혼자 다니면 그것도 흉이더군요...
동료뿐만 아니라 직장상사도...
그래서 몇몇 사람하고 밥을 같이 먹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 사람들 너무 싫습니다.
하나는 나이가 저 보다 많은 사람인데
왜케 흉을 잘보는지...정말 무서울 정도로 남 흉을 잘봐요.
그리고 한 사람은...이 사람때문에 제가 보수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혼전 임신에 대해서 그렇게 나쁘게 보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참...이 사람 임신과 유산을 너무 쉽게 생각하더군요.
아기를 갖고도 새벽까지 나이트에서 놀다 아침에 들어가고...
참...자기는 하기만 하면 임신된다고 하고,
유산이라는 큰일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리고 무슨 여자들이 그렇게 야한 이야기를 하는지
솔직히 같이 다니기 싫은데요...
한번 혼자 다니면서 힘든 적이 있어서
혼자보다는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같이 다니는데...

복학하기 전까지 참아보려 하는데...너무 힘들어 이번 달까지만 하고 그만두고 싶어요.
사람들이 너무 더러워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사회는 다 이런가요?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다 참아내야 겠죠?
휴...정말 너무 힘드네요...
일을 별로 안 힘든데... 인간관계를 이겨 낸다는 게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