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오랫만이네..

나름 공부하다가 시험기간에 너무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컴퓨터하는 꼬꼬마야..

여긴 여전히 암울한 세상이네..

휴..예전 가억할려는가모르겠네..1학년 학점 0.38 -_-;; 지금 3학년1학기 까지 평균 2.6

F 남은것 3개  졸업이수학점까지 남은학점 63학점.. 휴.. 4학년2학기때까지 풀로 18학점 들어야되네.. 계절학기 물론 포함..

너무 힘들다.. 내가 대가리가 너무 나빠.. 공부를 남들보단 열심히 하는데 그만큼 성적이 잘안나와.. 복학해서 1년 다녔는데 한번은 2.6  3.1 3.3 이렇게 3번받았네.. 다음학기떄부턴 아마 3.5 이상이 나올듯싶어 그래도 ㅎㅎ

나 졸업할때까지 대한민국평균이라는 학점 3점대를 이룩할 수있을까?? 물론 나 하기 나름이지만말이야..

전공이 생명화학공학이고 지방거점국립대야..

그냥 난 바라는게 없어,, 그냥 내 마누라, 내 자식들 먹여 살리고,남들에게 꿀리지 않을 만큼!! 딱 그만큼만 평범하게 사는게 목표야..

막 보면 연봉이 2500이러는데.. 후...... 난 대체 얼마나 받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내가슴이 쿵쾅쿵쾅거리고 벌써부터 그 긴장감에 가끔 호흡곤란까지 일으키기도 해.....진짜야..
스트레스성 탈모증세까지..

만약 진짜 만약에 내가 학점 3점을 넘기지 못하고, 기사자격증 1~2개 정도로 커버 가능할까??

남들처럼 연봉 그만큼 받을수 있을까?? 

지금 내가 가장 필요한건 뭘까?? 답답하다.. 누가 속시원히 답을 못해줘..

아직도 이런생각하는 내가 병쉰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9학기를 해서라도 3점을 넘길까..

9학기 하면 불이익이 많지 않을까? 학교도 좋지 못한데..

어학연수도 다녀오면 괜찮을까?? 끌려가는게 아니고 진짜 가고싶어..

아...또 방학이 되니 이래저래 고민이 너무 많다..

먹어가면서 진짜 병쉰같이 사는게 아닌지..
그냥 병쉰같은 한심한 색히가 찌껄이고 간다고 생각하고,,
훈훈하고 가슴에 콕 들어오고 용기를 내뿜어 줄 수있는 그런 리플들을 달아줘..

p.s
형들도 지금 하고싶은거 꼭 이루고.. 전부다 시험도 다 잘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