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형 문제로 고민좀 올립니다.
주위에 여쭐만한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상에 올려봅니다.

일단 저희형은 내년에 28되구요

성격이 뭐랄까 저질러놓고 수습을 안한달까??
 인터넷비나 핸드폰비도 연체되서 끊기면 제가 대신 내주는 상황
저는 반면에 좀 꼼꼼한 성격이구요

암튼 저희횽은 서울에 모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3학년쯤에 공무원시험본다고 자퇴를 했는데요
(집에서 그래도 졸업부터 하라는 분위기였는데 자기뜻대로 함)

1년넘어가게 집에 있으면서 거의 공부하는 모습을 볼수없었음
사실상 놀았다고 해야죠  인터넷겜에 빠져서 -_-

그래도 명색이 장남이라고 집에서
형만 믿는 분위기였거든요
우리가족중에 대학물 먹어본건 형이 처음이고

인천지역에 제일 잘나가는 명문고등학교가 두개 있든데
그 한학교에서 학원한번 안다니고
전교 3등까지 했을정도로(3학년때 집안사정땜에 자포자기해서 수능 죽쉈지만)
어려서부터 영재다 천재다 소리 많이 듣고 자랐는데

요새 보면 진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저도 지금 공장 알바뛰는 형편이지만
나름 계획세워서 돈 모으는 중인데  형이 집에서 폐인처럼
지내는거 보니까 정말 우울하네요

1년반정도 놀다가 일주전부터 도서관 가는것 같던데
요새 공무원시험도 경쟁률 장난아니고 붙기 하늘별따기라면서요?
진짜 저희형 9급정도 붙고
저는 돈모아서 장사같은거 하면
그래도 지금 집 상황보단 조아질것 같은데 (집이 졸 가난함)

질문사항이요
지금 저희형 실력으로 공무원시험 보면 붙을까요??
형실력-명문고교에서 반1등 수차례 전교3등까지
            그후 군대 대학가서 공부 7년정도 거의 안하고
                  게임폐인 상태
공부수준은 도서관에서 문제집사다 독학(하루 3~4시간)(그것도 한지 일주일밖에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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