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기술영업.
4년제졸..나이 30
코스닥기업
신입연봉 2200+인센티브 
휴대폰비, 식대, 차량 지원
근무시간 08:30~18:00 지만..매일 저녁 10시쯤 끝남..12시 넘을때도 한달 1~2회
개인시간 전혀없음..회사사람들은 이골이 났는지 회사를 집이라고 생각.
일욜에도 직원들끼리 만나서 놈.
격주휴무.
본사, 영업소, 공장(중국) 다 멀리 떨어진데다..
시스템 개판이라 쓸데없는 일 하느라 영업 뛸 시간이 없음
물류는 또 너무 많아서 거의 납품만 다님..
박스까대기 매일 반복.

----> 일단 신입치고 그정도면 괜춚게 받는거라고 생각됨. 다만 주5일이 아니라는거,
야근이 잦다는거는 별로임.



이 회사 들어온지 이제 3개월짼데...
경력쌓고 자기계발도 하고 하면서 나중에 이직할 생각인데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서 뭘 할수가 없어..

----> 다른데도 다 마찬가지야. 분위기봐서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나가라,,
근디..회사 전체적으로 야근달리는 분위기면 그 속에서 뭘 따로 하기도 조낸 눈치보이는데..
남들 야근하는데 옆에서 영어듣고 있으면 주위에서 안그러는척해도 다 욕하거든,,
그렇다고 남들 다 자리앉아있는데 불쑥 나오기도 그렇고,,
회사가 그런분위기라면 사실 자기시간 따로 내서 뭐하는건 좀 힘들지.
근데 이직하는데는,,뭐 그런거 별로 필요없을거야..진득하게 한군데서 일단 2년은 버텨내라..
그래야 어디 경력이라고 들이밀기라도 하지..

글구 인문계 나와서 전자부품 기술영업하려니깐 넘 어렵더라.
스트레스도 많고..전자쪽이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지라..
lg같은데서 지급으로 요청하면 새벽에도 납품가야하고..

---->을이란게 다 그렇지

중국에서 생산하다보니 불량률도 높고..불량나면 불려들어가서 선별작업해줘야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자면 길지만...그냥 한마디로 개같아...전자쪽은 진짜..
아...빨리 이쪽을 벗어나고 싶은데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아직 모르겠네..
누구든 이쪽 생각하고 있다면 각오하고 들어서는게 좋을거야..
거래 업체들 봐도 대부분 비슷한것 같아..
물론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라면 다르겠지만..
언제쯤 갑을관계에서 갑이 될 수 있을까..

---->낄낄낄 갑을관계? 대기업가면 갑으로 떵떵거릴수 있을거 같쟈? ㅋㅋㅋㅋ
진짜 갑하고 싶거든 공무원이나 공사 등 정부기관으로 가라..
대기업애들도 갸네한테는 꼼짝못해. 진정한 먹이사슬의 꼭대기는 공무원이지..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야..

ㅅㅂ 대학교때 공부좀 할껄.


---->그렇게 공부해도 뭐 별 다를거 있을거같냐?
월급쟁이는 어디가나 다 그래
남밑에서 남의 돈 벌어주면서(<-이게 핵심이다) 남이 주는 돈 받아먹는게
어디 편한건 절대 없다.

다만 영아니다 싶은거와 좀 아닌데 참을만한거 두 가지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