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백수된지 약2년 걍 집에있음


백수생활이 오래 지속되서 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암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다 귀찮음
눈뜨면 자고 싶고 자고있으면 계속 자고 싶고 아예 일어나기가 싫음


이제는 그것도 귀찮고,,그나마 뭐좀 공부해서 준비해본다고
도서관다니며 책보던것도 이제는 하기 싫음..

문제1. 암것도 하기 싫고, 사는것 자체가 지루함. 암것도 신경쓰기 싫음
문제2. 이 생활이 지속되는게 너무 싫음. 그렇다고 기분전환하면 나아질 문제냐?
           그건 아님. 예전에 좋아하거나 취미였던 것들 이제봐도 감흥이 없음
문제3. 자살을 하고 싶은건 아닌데 문제1처럼 밥버러지 취급받기도 싫고
          이 생활의 반복이 지겨움..요즘은 차라리 정글의 들짐승이 되고싶기도 함
          욕심이 많은것도 아닌데 일생이 피곤하고 귀찮은지 모르겠음
문제4. 남들과 차별되는 성격은 아닌데. 낮을좀 가림 아싸는 아니고. 친구 어느정도 있고,,
          담배는 일절 안하고, 술은 05년도 이후에 금주생활
          어떤 문제나 난관에 부딫치더라도 극복할 자신도 없고 하기도 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