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교대 안습글 보니까

댓글에..

\'교대 못가는 넘들이 부러워서 찌질대는 소리다\' 라고 누가 써놨던데..

뭐..물론 그런것도 있겠지..

하지만 초등학교에 남자선생 멸종위기에다가 교대지원하는 남자지원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건 어떻게 설명할런지?

울엄마가 외출하다가 동네 초등학교를 지나쳐 왔는가본데
울엄마가 학교운동장에서 남자교사가 애들 가르치고 있는 걸 본 모양이야..

울엄마가 무슨 소리하냐면..

\'남자선생이 나이가 40중반 쯤 되어보이던에 애들 앞에서 피리불면서 \'나비야~~나비야~~\' 노래부르며 춤추더라...참 보기 안쓰럽더라..\'


나이 젊을때야 남자 초딩교사도 괜찮지만 문제는 나이 먹어서 품위유지가 떨어진다는게 문제지..

어차피
교대 갈 성적이 되는 애라면 다른 좋은 학교나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막장 스펙인 넘이 정말 배아프고 부러워서 교대 까는 거랑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래..뭐.그런거지..
안정적인 직장면에서야 초딩교사가 분명 좋긴 하지만

결국은 뽀다구 얘기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