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낸 횽아 눈화들 안냥? 오늘 푸념을 좀 해볼려구 글 올리네...... 선배횽아들...횽아들도 마찬가지 느끼는 거겠지만....사회란게 너무 무서워 학교다닐때 생각했던 그런 곳이 아냐....그래서 어제 오늘 너무 힘이 없네.. . 무슨일이냐면.... 내가 입사 3개월째거든? 내가 입사할때 우리팀 실장님을 새로 스카우트 하신거야 사장님이.... 이바닥이 경력되면 이직이 자주 되니깐 그리고 능력도 있다고 하니깐 첨엔 그런가보다 했어.... 초반에 우리팀이 실장님 대리님 주임 나 그리고 나보다 2개월 선배 이렇게 5명이었다? 실장님은 규모좀 키워볼라구 여기저기 브랜드 영업다니시구 그랬는데..... 암튼 얼마전에 팀이 쪼개진게 된거야 실장님+나, 대리님+2개월선배, 주임 이렇게 3팀으로.... 난 솔직히 너무 기뻤거든.... 첨 입사했을때 실장님이 내 능력을 높이 사주셨거든.... 인간적으로도 많이 챙겨주시구 암튼 그래서 진짜 좀 서포터를 잘해서 실장님이랑 잘해봐야겠다..라는 그림을 속으로 그렸지 . 대리님 하구 주임 그리구 2개월 선배 (대리님은 나보다 1살위 나머진 다 연하...) 모두 실장님께 쿠사리를 제대로 한번씩 맞았거든? 나도 마찬가지지만.... . 남자와 여자의 차이때문이었을까? 어제 사장님이 부르시드라구.... 근황 물어보시면서 실장님 어떠냐구 니가 생각하기에 난 느낀대로 말씀드렸지 솔직히 일하실때 성격좀 급하신거 빼고는 문제사항 없다고.... 근데 다른 직원들이 다 부정적으로 말을 했나봐.... . 오후에 실장님 외근 나갔다가 들어오시더니 사장님실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오시드라구... 그러면서 나 오늘까지 근무한다..그러시고는 짐싸서 바로 나가시는거야 글쎄... 난 멍 하니 있다가 쫓아 나갔지.... 회사 앞에서 잠깐 얘기 하다가 그렇게 보내드리고 저녁에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해서 만났어.... .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거 말씀드렸지....이런저런얘기들... 그리고 이런말도 했어 실장님...언제라도 실장님하고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절 인정하신분이고 저한테는 계속 실장님이십니다...라고 고맙다고 하시드라구.... . 여자들이라서 그런거야 아님 사회가 그런거야? 실장님 나가시는 뒷모습 보면서....진짜 사회란게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 좀 심하게 말해서 사무실 여직원들 다 패버리고 싶었어....쩝 . 사장님도 좀 심하셨던거 같고(사장님이 짜른건 아니지만) 직원들은 진짜 신입인 내가 봐도 성에 안차고..... 성질같아선 이따위거 때려치구 싶은데말야.... 언제든 나갈때 나가더라도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부리치고 갈 때가 되면 갈거야.... . 이회사 내가 바꿔보겠어 내겐 든든한 동기녀석과 우릴 믿어주시는 과장님이 계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