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나름 괜찮은 회사지

주5일에 빨간날 공휴일 다 쉬고 한달에 150은 받으니까

거기에 보너스도 틈틈이 나와서 1년에 2200정도는 되는것 같애

게다가 나름 사무직이라 지금도 이렇게 눈치 보면서라도

인터넷을 즐길수가 있찌

근데 내친구를 보자면 부러워

그 녀석...

올해 2년차인데 벌써 연봉 3천찍었어.

내년에 3년차되면 3천5백정도 될거라던데

아 씸라 존나 부러워...

그래서 나도 다 때려치고 공장이나 갈까 싶어

그 친구가 공장다니거든

근데 공장이라고 막 무거운거 들고 힘들고 그런거

아니라 방진복 입고 깨끗한 곳에서

검사하는 그런일이거든 물론 내가 지금 일하는 곳보다야

훨씬 힘들겠지 나는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 이렇게 인터넷도

할수 있는 정도니까

근데 미래가 없다고나 할까?? 내가 여기서 오랫동안 일할수

있을것 가지가 않아

내 미래를 보자면 내 직속상관을 보게 되는데

내 직속상관이 지금 6년차 일하는데

연봉이 3천이 안되...

안습이지

내친구 2년만에 3천 찍었는데

5년을 일한다고 생각해 봤을때

대략 2천만원 정도 차액이 발생할듯해

그 공장에서 일하면 아마도 맥스가 4천만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려나....

요지는 공장다니면 지금보다 개인 시간이 많이 없어지겠지 주6일정도 일할태고

잔업도 있을테고 그대신 돈은 하는만큼 많이 받아가겠지

지금은 돈은 좀 적어도 편하고 개인시간도 어느정도 보장되니까

흠...

내 입장이라면 횽들은 어쩔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