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조선소 엔진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생산관리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근데.방금 전화가 왔는데...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영업>쪽으로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상무님이 영업으로 합격명단을 올렸다네요;;;;면접 볼때 상무님 영엉부장 생산부장 이렇게 면접 봤어요..

어떤 영업인지 물어보니..

제조된 제품을 조선소측에 납품을 하면 가서 같이 검사도 하고... 현장에서 사람들 만나 이런저런 상대를 한다는군요.

그리고 부서가 영업이지..거래선 관리 하는것이 주 업무라고 하더군요..


전 사실...산업공학을 전공하며 품질관리및 생산관리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29살이란 나이때문에.. 인생의 전화점이 될수 있는 취직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 겠다고 생각도 들구요..


에효..;;

영업을 하다가 나중에 품질이나 생산쪽으로 전공을 살리긴 쉽지 않겠죠?

계속 영업으로 제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하나요?


갑작스런 부서 변경에 정신이 없네요..

사실 제가 꼭 하고 싶은 꿈은 조선소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29이란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가기가 힘드니..경력을 쌓고..결국은 조선소로 가는것이 꿈입니다.

영업의 경력이 나중에 생산및 품질쪽으로의 전환시...어떨까요?

흠...근데..사실 제가 영업쪽으로도 어느정도의 소질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사실 전공과 상이한 직무다 보니..두려움이 좀 생기네요..

조선소 관리라는것도..사실...정보도 없구요..

고민되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아참...그리고 연봉도 2300정도라고 하더군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부산 소재 사립대 산업공학 졸업했구요..

토익은 795점..자격증은 워드1급 뿐입니다..ㅡ.ㅡ

하지만 누구 못지 않은 야망과 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