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하십시오. 당신은 그렇게 발버둥 쳐봤자입니다. 당신은 어저께도 저에게 졌고, 그저께도 저에게 졌습니다. 당신은 고등학교때도 저에게 져서 원하는 대학을 못 갔고, 또 대학 다니면서도 저에게 계속 져서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뒤늦게 뭔가를 바꿔볼 생각이신가 본데... 부질없는 짓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쉬운 줄 아십니까? 당신은 매일빡센 직장을 다녀야만 합니다. 상사는 당신을 갈구고 항상 노려보고 있습니다. 항상 직장일에 스트레스 받고, 직장으로 인해 하루 24시간중 12시간이 사라집니다. 공부하려고 발버둥 치지 말고, 해왔던 대로 그냥 놀아주십시오. 왜 소중한 인생을, 공부한답시고 매일 스트레스 받고, 놀아도 죄책감을 느끼고... 소중한 친구들과 가족들을 돌아보며 함께 술도 마시고, 취미 생활도 좀 하시고, 책도 읽으시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즐기십시오. 지금 다니는 직장이 안정치 않지만 상관없지 않습니까?? 그냥 다니다보면 어떻게 되겠지요. 알수없는 미래를 대비한답시고, 왜 소중한 오늘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려고 하십니까?? 공부해야지.. 하다가도 피곤해서, 짜증나서.. 자버리거나 놀아버려서.. 저에게 매일 지고 있지 않습니까?? 저와 싸우지 말고 그냥 포기하십시오. 당신에게 포기를 강권하는 바입니다. . . . 제 안에 있는 악마의 말입니다.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자꾸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런 말을 악마가 자꾸 합니다. 포기하랍니다. 불행이란.. 언젠가 잘못보낸 시간들의 보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