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4.
서울 중위권 4년제 대학 마지막 학기.
사학이 주전공이고 , 경영을 복수 전공으로 하고 있어
토익은 500겨우 나오고.. 머 횽들 말하는 스팩,,
난 그런거 어디가서 내밀 처지가 안돼,,
탱자탱자 놀고먹은 결과지 머..

근데 난 하고 싶은게 확실하게 있어
그치만 그곳까지 가는 길이 정말 막막하고
보이지 않아서 조언좀 구하고 싶어서.

난 여행을 미친듯이 좋아해.
집은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등록금 벌어가면서.
중국이랑 유럽 여행 다 내돈들여서 다녀오구 그랬거든.

아 요지는 이게 아니라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건데, 나 여행기자가 되고싶어.
더 늙어서 내가 그럴 만한 주제가 된다면, 꼭 여행작가가 돼서 책을 한권 내고 싶기도하고,
그런데, 그 꿈이 너무 막연해...
잡지사를 들어가야하는건가? 거기 완전 박봉이라며?
또 들어가고 싶다고 막 들어갈수 있는 곳도 아니고..ㅠ-ㅠ
난 빨리 돈벌어서 어학연수를 가야하거든.
대학다니면서 가고 싶었지만, 머., 그건 이미 늦은거고,, 2-3년 벌어서 영어권 어학연수가서
영어 회화 마스터하고, 된다면 스페인어도 배워서  세계곳곳을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싶은데
그럴라면, 인지도 있는 프리랜서 작가가 돼야하는거쟈너?
이휴.......
좆도 모르면서 꿈만 두리뭉실...
집에서 아부지는 너무 꿈만 꾸지 말라고,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라고 날 주저앉친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 조언좀 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