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20살입니다.
공고를 졸업해서 취직해서  일하다가 대학을 가고싶어서 수능준비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대학에 관심있다보니 실업계특별전형이있더라구요.
이걸로 이용해서 가자면 저희 지역에 있는 국립대 공대를 갈수있을것같아요.(참고로 전 전주삼)
전공살리면 전기쪽과를 가야하구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제가 공고 전기과를 나왓지만 이쪽계통으로는 진짜 흥미가없고 웃긴이야기
지만 수학을 정말 싫어합니다. 워낙젬병이구요. 지금 수능준비에 한창인데 언어랑 외국어,직탐은
그냥 열심히 노력하면서 할만합니다. 근데 수학은 정말 하기도 싫고 적성에 안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전 옛날 철없을때 대학은 경영,경제 이런곳 가고싶었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상경쪽에
관심이조금은 있구요. 그런데 이게 ㅠㅠ 실특으로 대학가면 전공을 살려야하기때문에 상경계로는
진학이 불가능해요 ㅠㅠ.. 제가 가고싶은 상경쪽으로 가려면 이 국립대는 못가고 주변에 다른 4년제 대학을 가야해요..맘같아선 4년제 상경 가고싶지만....

아직 사회를 잘 모르고 얼핏들었을때는 나중에 사회나와보면 학교 네임벨류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사는쪽(전주)에 있는 국립대.. 우리나라에 있는 국립대중 높은 서열에 있는 대학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국립대라는걸 무시할수가 없고 나중에 취직할때 공대(특히전기쪽?)은 취업이 상당히 무난하다고 들었어요.. 그에비해 경영,경제쪽은 워낙 수도많고 인서울 대학이 다 점령해서 취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제 푸념은 여기까지고요.. 결론은 말씀드리면
적성살려서 지방4년제대학이냐.. 아니면 취업&네임벨류살려서 국립대냐... 이겁니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