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난 군인이거든
내가 군대를 엄청 일찍갔어, 빠른 88인데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가서
21살4월에 전역이야. 요즘들어 많은생각이 드는데
돈을 벌까? 공부를 할까? 이둘중하나야
일단 돈은 내가 실업계를 졸업하고 한 6개월동안 실습생으로 일했었는데
맨날 잔업에 2교대까지하는데도 100만원 넘게 받은적이 드물었어 쉬는날도없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었지.
이것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이것보다 좀 쉽게 돈을벌고싶은바램에
수능공부 졸라게해서 대학입학후에 좋은곳에 취직하는게 목표가됬어.
근데 내가 실업계를 졸업한지라 완전 개꼴통이야 내신도 개판이고
이런 내가 공부를해보려고하는데
요즘 많이듣는얘기가 인서울4년제 나와도 취직 어렵다는말이거든.
이런말 들으면 솔직히 걱정이 앞서.
그리고 우리집 사정이 좋은편이아니라서 지방국립대를 생각하는데
그 대학을 나와서도 좋은곳 취직이 가능하냐가 궁금해.
그런생각에 돈을벌어서 작게 장사나 해볼까하는 생각도들어
내주위에 친구들은 공부보다는 작게 장사를하거나 돈을버는얘들이 많거든..
지금은 군대해서 공부도 하고있고 나름 열심히 하려고하고있기는한데,
공부를 하는 도중에도 머릿속에 이것저것 생각이 너무많아서
내가 지금 맞게 하고 있는건가 이런생각이 많이들어.
결론은 공부를해서 대학을가느냐 나 아니면 돈을일찍벌어서 장사를 시작해볼까? 이거야
형들이 내 21살로 돌아갔다면 어떻게했을지 궁금해
인생선배로서 조언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