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한숨만 나오네요..
들어올 땐 힘들게 들어왔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올해초에 입사해서 6개월정도 회사를 다녔는데
대기업이라서 월급은 쎈데 일이 너무 힘드네요...
일이 힘들면 분위기라도 좋든지
자동차 회사인데... 부서 70명 중에 여자는 1명 뿐-_-;;
정말 암울합니다.
담배와 술을 하지 않아서 공감대 형성도 잘 안돼고
요즘엔 퇴근시간이 자꾸만 늦어져서
회사 끝나면 다니던 미술학원도 더이상 다니지 못하게 됐네요.
학원에 가면 여자들이 있어서 좋았는데...

대학교도 공대라 남자밖에 없었는데
회사에서도 이럴 줄이야..
남녀가 모인 화기애애한 직장생활을 기대했는데
여기 가만히 있으면 절대 여자친구도 안생길 것 같고(참고로 연애경험 없습니다)
눈 앞이 깜깜합니다.

회사를 옮기고 싶습니다.
월급이 적더라도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생활해보고 싶습니다.
너무 분위기가 암울합니다.
일하고 죽자, 술마시고 죽자 딱 그런 분위기입니다....정말...
삶의 낙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PS)아직 취업 안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잘 찾아보고 회사에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잘 안 맞는 직장이면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