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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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122.45) 2007.07.15 02: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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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음

제 목	[펌] 원양어선 체험기 ㅎㄷㄷㄷ


뭐 진짜로 갈 사람들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대충 말하자면.. 자료無 학교는 어디 나오심? 220.121.58.170　06·12·02 15:46 학교는 서울 보통 인문계 고등학교 나왔음. 바다쪽하고는 전혀 상관없음. 한마디로 그냥 일반인. 얏옹無 나도 그거 여러번 생각해 봤는데 나는 사실 크릴어선타고 남극해로 가는거에 대한 판타지도 쬐끔있어 ㅡ ㅡ; 근데 그거 원양갈려면 자격조건이 좀 까다롭지 않아? 머 국내어선 좀 타본 경력이 있어야 된다든가...머 그런거 왠만 하면 ㄱㄱㅆ 하고시퍼 ㅜㅜ 61.38.175.152　06·12·02 15:49 남극핸가 북극핸가 거기 크릴잡이 어선들은 아직 시험단계라고 알고있어서... 횽두 잘 몰라;; 들어가는절차는 그냥 회사들어가는수밖에없음. 그럼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고 자기 배를 가지고 있는거 아닌이상 혼자서는 원양으로 나갈수도 없어.;;. 일반 갑판원으로 들어가면 궂이 뭐 이것저것 필요없이 몸만가도 되지만 최소한 간부급 이상으로 가는것을 추천. 그래야 돈을 받아도 더 받으니까. 이빢빢 돈은 얼마 받고? 파도가 집채 만하다는데 사실이야? 221.141.100.201　06·12·02 15:49 간부급으로 봤을때 한항차계약(약18개월) 해서 적게는 2700백만에서 운 쬐끔 좋으면 3천3백 정도? 넘길수도있음 돈 자체는 많은게 아니지만 돈을 쓰고싶어도 쓸데가 없으니 그 돈이 그대로 모여서 목돈을 만들기가 좋음.어선의 종류에따라 차이가 나는데 횽이 탔던 어선은 태평양 참치잡이 어선이었어 글고 파도는 뭐.. 파도 자체가 높은게 아닌데 배가 작다보니까 그 파도에 튀겨서 선수가 들렸다 바다에 내려꽃힐때보면 그 최고점과 최저점간의 거리가 거진 10~15미터정도 되려나? 그냥 놀이공원에서 바이킹 타는느낌? 근데 그냥 그렇게 왔다갔다만 하는게 아니라 높이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꽃힐때 수면과의 충돌로 충격이 오기때문에 배가 제법 흔들림. 그래도 맨날 그렇게 바이킹타는건 아님. 글고 그정도의 날씨면 배가 아래로 내려꽃히면서 파도가 배를 완전히 넘어가니.. 거짓말 조금보태서 잠수함 되는거임 ㅋ;; 비타10k 또 승선 절차나 그런것도 알고싶어 61.38.175.152　06·12·02 15:50 승선절차는 앞서 말했듯이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고 몸뚱이만가서 일만 죽어라 하면 되~. 자료無 얏옹無;;;; 내랑 비스무리하네 돈은 1~1억2,3천 정도 벌지 않나.. 병특 갖다오면 최소 3년인데 돈 벌고 싶으면 5년 정도 타지 않을까 싶네;;; 내가 수산고라서 .... 220.121.58.170　06·12·02 15:52 배에따라 틀리지만.. 병특4년 해서 1억모으긴 좀 힘들고 한 7~8천정도 모으지 싶퍼. 이게 병역 특례 기간이 항해사건 기관사건 면허가 나온 후부터 3년이기때문에 횽같은 일반인은 배를 총 4년을 타야지 병역특례가 끝나. 글고 어짜피 돈많이벌고 좋은배들은 해양대 출신애들이 나가기때문에(글구 해대출신애들은 보통 어선 잘 안타. 거의 상선타지.) 첨부터 그런 배 타는것은 무리라고봐. 선사에서도 일단 배 처음타는 일반인들은 젤 힘든 참치잡이배 보내서 몇년 돌린담에 경력도 좀 쌓이고 하면 그제서야 돈 많이버는배 보내주거덩.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님. 요즘은 원체 사람들이 힘든일 안할라그래서 좋은배들이라도 일자리 있을듯.) 123 멀미 안심해? 거기 외국인노동자 많어? 잘못타면 내장 다 드러내고 바다에 던진다매 ㅎㄷㄷ 211.58.32.23　06·12·02 15:53 멀미 작살임..;; 그래도 한 일주일 고생하고나면 괜찮아짐. 멀미도 힘들지만 그보다 더 힘든건 그런 상태에서도 일은 일대로 다 해야한다는거.. 한번 적응한 다음부턴 집에오기전까지 계속 바다위에만 떠있기때문에 멀미할일없음.ㅋㅋ 횽은 최고 2년3개월정도 바다위에만 떠있었었음. 그리고 그 다음항차에는 18개월동안 바다에있었구. 글고 선상폭력 예전처럼 심하지 않아서 그런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워낙 막일이다보니.. 작업특성상 구타가 없어질수가 없음. 글고 항해사로서 갑판원들 휘어잡으려면 힘두세구 쌈두 잘해야 좋아 배의 간부급 선원들을 제외한 막일하는 갑판원들은 인건비를 줄이기위해 전부 동남아 애들 대려다쓰는데.. 귓구녁에 개x 를 처밖아놨는지... 말 더럽게 안들어 ;;. 게다가 어렸을때 시작한거여서 갑판원들보다 적게는 4~5살 많게는 20살까지 차이가나니 갑판원들이 우습게보고 말 안듣고 그러면 별수없이 걍 뚜드러 패서 말 듣게해야해 근데 처음엔 내가 때리면 그놈들도 덤벼서 둘이 쌈박질 하는데 나중엔 완전히 압도적으로 피투성이 만들어놓면 그담부턴 안개기고 말 잘들어. 때려도 그냥 개기지안고 때리는대로 맞기만 하더라구 횽같은경우 나이가 어린상태에서 배의 실권을 잡기위해 일부러 그렇게 쌈질 많이 한거고 보통의 배들은 그렇게 쌈같은거 많이 하고 그러진 않아. 그리고 갑판에 나가서 그렇게 푸닥거리 한번 하고 들어온날은 잠잘때 방문 잠궈노쿠 자면 대~ 막장순대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 멋지다 67.80.49.6　06·12·02 15:53 고마워 횽 자료無 123? 후덜? 선장이나 부선장급. 혹은 항해사 쪽은 권총소지 할걸요? 외국인노동자가 .. 반란같은거일으키면은.. 그대로 끝... 220.121.58.170　06·12·02 15:54 지금도 항해사는 말구, 선장들 권총 소지하고다녀. 매그넘 있더만. ㅋ 뭐 횽은 약빨 떨어졌다싶음 주기적으로 두들겨 패줬기때문에 별 문제 없었지만말야. 글구 그 반란..뭐 그런거야 예전에 진짜 선상폭력 심해서 선원들 개취급도 못받을때 얘기고.. 무슨일이 있었냐면.. 15년쯤..전인가? 한국밴데 선원들은 전부 짱꿰이들였어. 근데 그때 원양어선은 진짜 살벌하던 시절.. 짱꿰이들 노동자는 거기서 개취급 받으면서 죽어라고 일하다 어느날 야마가 돌아서 짱꿰이2명이 선장실 올라가 선장부터 찔러 죽인담에 한국인 간부들 보고 선장이 부른다고 오라고 1명씩 불러서 다 죽인담에 배 운전할 요량으로 2등항해사 한명만 남겨뒀다가.. 일본에서 잡혔었나?? 암튼 그 일 이후로 지금도 선사에선 짱꿰이들 안쓴데. 얼추 들은말로는 짱꿰이들이 그래도 대국근성이 있어서 자주 발끈한다고 함. 그래서 안쓰는 모양이야 복돌이 야잡지나 복숭아통조림 아이템을 증정하시면 충성심이 올라갑니다. 211.206.221.66　06·12·02 16:34 농담아님. 육상에 전혀 들어갈일이 없기때문에 과자나 뭐 그런 기호품들 죠낸 귀해. 횽두 과자 억수로 좋아하기땀시 과자먹구싶은거 참느라 힘들었어.;; 민지 복돌이횽//ㄲㄲㄲ 그럼 라임쥬스(?)도 가지고 다녀야돼? 괴혈병 방지 아이템. 58.232.238.76　06·12·02 16:36 아, 괴혈병이야 16세기때쯤인가.. 대항해 시대때 얘기고.. 뭐 지금은 그런거 전혀 걱정업성 어짜피 2개월에 한번정도 연료를 받아야하기때문에 그때 기름배 만나면서 쌀하고 부식같은것들 사고 상어꼬리 판 돈 이라도 있음 졋두 맛없는 비슷킷이라도 맛볼수는 있지. 근데 이게 배에서 실어오는거기땜시 야채들이 다 신선하지가 못하고 푸석푸석해서.. 쥬낸 맛없어;;; 혹시나 배를 타실 분들을 위해서 공지로 올려봅니다 211.215.140.226　06·12·03 01:47 부라미횽 이거 수정할려고하니까 공지에서 내려오던데요 ㅈㅅ함다;; 무인촌 이야 멋지다 더불어 불암횽의 센스도 빛을 발휘해서 공지로 오르다니 ㅎㄷㄷ ㅠㅠ 근데 진짜 배타는거 존내 캐복잡하지 않어? 네이버가 개이버되기 이전에 함 검색해봤는데 진짜 배 잘못타면 돈 존내 쪼끔받고 뱃놈들한테도 린치 심하게 당한다고 그러던데 220.125.231.217　06·12·03 03:35 아, 그 돈 쪼금받고 캐린치 당하는건 개인이 운영하는 이상한 회사 들어가면 지금도 종종 그런일 있는가봐;; 그니까 회사를 들어가도 개인회사같은덴 절때 들어가면 안대. 배 타려면 최소한 어디서라도 들어본 이름있는 회사로 들어가면 대. 그렇다고 한진해운,현대상선,범양STX 이런데는 해대나온 성적 죨 좋은 애들 드가는데고..;; 걍 막장은 어선.ㄱㄱ 동원수산,동원산업,사조산업,신라교역,한성기업 뭐 이런곳 어선이라면 아무때나 가도 ok 야. 글고 어딜가더라도 뱃놈들 기본적으로 막일하는애들이기때문에 힘은 세니까 만약 그 배에서 왕처럼 군림하겠다는 생각있다면 가기전에 미리 준비하고 가는게 좋을꺼야. MC막장 예전에 아프리카 어딘가에 갔던 배가 해적에게 잡혀서 억류됐던 적도 있던데 소말리아였던가... 121.100.70.11　06·12·03 08:10 아프리카쪽은 잘 몰겠고 요즘도 동남아 근처가 해적들이 자주 출몰해서 골치아픈가봐 거기가 원유 수송선들이 중동지방에서 기름실어다 울나라까지 오는 코스거덩 요즘 해적들 무서워;; 미사일도 가지고 다니고..;; 그래서 해적 감시 당직도 실시하고있고... 근데 그건 상선얘기고 어선은 해적들 걱정 안해도 되. 일단 조업지가 바다 한가운덴데 해적들이 거기까지 뭣하러 오겠어 ;; 게다가 배의 화물이 생선들인데 해적들이 생선가게 차릴일도없고... 물론 참치들이 비싼거긴 하지만...;; 뭐 배 자체를 노리고 해적질할수도 있는거긴 한데.. 뭐 암튼.. ... 어선 납포당했다는소리.. 들어봤는가 아닌가도 헷갈릴만큼 걱정 안해도 될 일. 아 글고 옜날에 전쟁났을때 그 근처 항해하던 원유수송선 재수없게 미사일맞은 사건두 있었네 그 마사일이 어떻게 글로날라갔는진 잘 몰겠지만 암튼.. 배의 연통에 맞아뿌렸다네 ㅋ;; 그것도 많지는 않고 딱 2건있었대. 급하다. 그나저나 간지 나십니다..그려 61.111.213.195　06·12·03 15:44 ㄳㄳ p.s 사진 정말 멋져요 횽. 219.255.43.245　06·12·03 18:29 ㄳㄳ 노인Z 원양어선 탔다가 후로게이 될 수도 있다던데... 이런 각종 부정적인 루머들의 진실 여부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잔심쟁이 아마 배타고 나가면 여자도 없고 하니.. 빌리지 피플 노래중에 인 더 네이비 란 노래가 있잖아 그게 게이들을 위한노래라는걸 요즘 알았어.. 배타고 나가면 여자도 없으니까 호모들한테는 절호의 기회잖아? 근데 그건 양놈들 이야기고 우리나라는 양심이 있으면 그러지 않겠지.. 존나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위험할수도 있겠지.. 결론 : 불쉿. 배멀미만 안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 59.3.220.196　06·12·03 19:05 노인z횽하고 진심쟁이횽 같은거니까 같이. 일단 그런거 전혀 걱정안해도 되. 게이들 별로 없거니와 진짜 만에 하나 게이 있다 하더라도 나머지 선원들이 게이가 아닌데.. 자기 혼자거기서 게이짓 해봐.. 완전 죳대지;; 그것두 글쿠.. 횽은 뻥아니구 처음 배 나가서 7개월동안은 ddr조차 한번도 안했거니와 성욕 자체가 안생겼어. 일만해도 죠낸 피곤하기때문이양 물론 뱃일이 첨이라 다른 베테랑 뱃놈들보다 더 피곤한게 당연한거기도 하겠지만.. 하루는.. 일 끝나고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서 책즘볼라고 책 딱 폈다가 깜빡 잠이든거야 그래서 "어? 깜빡 졸았나부네? 오늘은 걍 자야겠다" 하고 완전히 누워서 불 끌라고하니까 밥쟁이가 시간 됐다고 선원들 깨우러 오더라고.. 깜빡 존건줄알았는데 5시간 지난거였어. 그리고 보통 하루 평균 18시간일하고 5시간정도 자면 된다고 보면 대. 나머지 한시간은 일 끝내고 어구 대충 정리하고 대충 씻고 대충 밥먹는시간을 까면 그정도 될꺼야.. 글고 아주 가끔이지만 28시간씩 일하고 그럴때도 있어 ^_^;; 죠낸바람직해 태평양! 캐간지다!! 125.138.210.37　06·12·03 21:04 뭐 보기에야 간지나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볼꺼 져뚜없는데가 또 태평양이야..;; 맨날 자고인나서 보는거라곤 바다하고 하늘인데.... 아, 가끔 재밌는게.. 고래쑈? 하는거랑 날치떼들 몇백마리가 한꺼번에 뛰어오르는거.. 정도?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나 재밌지.. 몇번 보고나면 눈길도 안가.. -_-;; 알싸 듣기론 화장실이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 아니고 샤워실도 있을리가 없고 다치거나 병나면 훨씬 힘들고 아프고 라고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데 211.241.10.253　06·12·04 09:18 아, 해양오염 방지법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의 화장실이 한개정도는 꼭 있어야해 횽. 원양은 상관없는데 국내건 일본이건 암튼 연근해 들어갈땐 그 오염방지법에 의해서 어느정도 수준으로 거른다음에 배출시키도록 하는 규정이 있고... 뭐 그건 글코 정작 바다 나가면 뭐 다 남자들박게 없으니까 걍 배 밖에다 암대나 대구 갈기는거지 뭐 ㅋ 죨 쉬원해 ㅋ 상상해봐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멋지게 x줌빨을 갈기는 장면을 ㅋ 글고 샤워실이 있긴한데 이건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의 샤워실이라고하기엔 좀 빈약하고 ^^;; 배에선 청수가 귀하거덩 그래서 주로 사관들하고 선장만 쓰고 사관들이라도 물은 아껴서 써야해. 예를들면 커다란 다라이에 빨래 담고 거기에 세제 조금 푼담에 그 위에서 몸에 비누칠하고 샤워 하면서 몸 씻은 물로 빨래 하고 마지막에 한번만 청수로 빨래 헹구고.. 뭐.. 그런식. 글고 일반 선원들은 그냥 갑판에서 잘 씻기지도 않는 바닷물로 씻어야해 소금물에 비누 풀어본적있어? 비누 안풀리거덩. 그래서 그냥 샴푸로 대충 몸에다 쳐발르고 바닷물로 헹궈. 일반 선원들이라도 한바가지정도 청수를 주긴 하는데 그건 에어컨 틀면 물 생기는거 있지? 그 물 모아서 써. 그것도 잽싸게 씻고 들어가 써야지 늦으면 다른놈들이 다 쓰고 없는거지. 글고 비내리면 그 빗물 모아서 쓰고. 뭐 그렇게들 살어. 아, 그리고 아픈거. 이게 진짜 골치아프지. 아프면 죽어야지 뭐. 진짜 죽을정도 아니면 아퍼두 일 해야대 그게 누가 아프다고 일 안하고 뭐 그럴수있는게 아니라서 미치도록 아퍼도 좀 덜 힘든일을 하더라도 하긴 해야대. 안그러면 인원이 모자르거덩 글고 선원들이 조심안해서 생기는 안전사고들.. 대표적으로 낙시바늘이 몸에 꽃히는거.. 이게.. 또 골치아프지.. 낚시 바늘이 보통 우리 바다낚시할때 쓰는 그런게 아니라.. 고래도 잡아올리는 낚시바늘이기땜시 쪼께~ 크고 굵어 게다가 낙시바늘이 고기 물면 빠지지말라고 끝에 돌기가 있어서 그냥 잡아빼면 안빠지거덩. 그래서 낚시바늘이 몸에 박히면 메스로 낚시 바늘 나올자리를 찢는거야 그담에 바늘을 그쪽으로 밀어너어서 빼낸다음 첨에 낚시바늘 박힌자리 꼬매고 바늘이 나온자리 한번 더 꼬메고. 그런식으로 두군데를 꼬매면 대지. 마취 뭐 그런거 없고... 어짜피 뭐 ..기껏해야 10~20분? 그정도면 끝나니까. 그냥 입에다 걸래한개 물려준담에 operation ㄱㄱ~ 뭐 덕분에 횽두 기본적인 외과수술은 할수있게되서 참 좋았어 ㅎㅎ; 일단 수술 다 하고난 담에는 횽한테 또 뚜드려 맞아야대. 조심하면서 일하라는데 왜 말안들어쳐먹어~ 하면서 또 한 몇분 패고 들어가는거지. 뭐 쓰고보니까 무식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다 사람사는곳. 그렇기때문에 더 강해지기도 하는거구 횽아두 솔찌키 원양어선으로만 병역특례 다 끝내고나서 상선을 자세히 알아보니까 이건 뭐 완전 거저먹기더라구.. 돈두 어선보다 훨 많이 받고.. 그래도 어선탄거 후회가 안되는게 진짜 거기서 그런 경험 한번 해보고나니까 뻥아니구 세상 모든일이 만만해보이는거샤..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엄청나게 강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이담에 횽이 아들 나면 원양어선 한번 보낼 생각이야 ㅋ ;; 짤방은 어선타던 시절 찍은사진. 얼굴은 매너플래이~ ㅋ 사실 이런 막일터에서 사진찍는게 눈치보여서 선장 눈 피해서 몰래 몰래 찍은거야.ㅋㅋ; 그래도 배에있을땐 횽이 왕이었는데.. 한국들어오니까 ㅈㅂ..;; ㅋㅋ;; 진짜.. 그때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또 그때생각하니까 재밌네.. 후~ 막장횽들 그래도 아직은 여유 있잖아~ 힘들 내자구~ -----------------------------------------------------------------------

ㅎㄷㄷㄷ 배근처에 가지도 말자....

일단 후둘러까면서 시작한다는 말에

역시 인간 말종들이 할일이라는 느낌이 팍팍온다.

이렇게 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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