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난 24살 남자로 군대 다녀왔고 지방 국립대 휴학중이고
이번에 수능 볼려고 휴학중이고 공부하고 있어.. 지금 점수로는 교대 턱걸이 정도돼는데
내가 사실 꿈이 교대나 사범대가서 교사 하는거 거든..
그렇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중등 임용은 원래 몇십대 일 이었지만..이젠 초등교사도 5:1 6:1 이런 시대가 오잖아.. 특히 교대나오면 초등교사말고는 진짜 할것도없고.. ㅠㅠ 사범대는 뭐..학원 강사라도 하지만..이것도 명문대에 자신도 실력과 운빨과 인맥이 맞아떨어져야 좀..돼겠지
어쨌든 사범대는 막장이라는 소리 계속 들어왔고..이젠 교대도 막장 교대라고 하는데..
나 여기서 몇달 공부한거 그만두고 그냥 이번년도는 휴학한 상태로 영어 공부랑 각종 자격증 응시나 할까? 내가 통계학과 인데...과는 뭐 그닥썩 좋진 않거든.. 그렇지만 선배들 보면 최근 몇년간은 열심히 해서 그런지 엄청 좋은데는 아니더라도 나름 다 괜찮은데 취직하는거 보면 약간 위안은 삼을수 있어..
사람이 꿈이란게 있잖아...난 교사 돼고 싶은게 단순히 미래에 안정적이다..이게 아니고 아이들 가르치고 싶은거거든.. 가장 자신있는과목도 수학이고..
이런거 다 접고.. 지금부터 부랄에 땀띠나게 해서 공기업이나 기업은행...뭐 이런데로 진로를 바꿔볼까 생각중이야..
개념있는 형들의 조언 부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