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한번 올린적 있는데
올해나이 29먹고 찌질대다가 오늘 지방에 기숙사 있는 곳에 근무하러가
물류관리쪽인데 좃뺑이를 까던 뭘하던 몸이힘든건 견딜만 하겠는데
이 족같은 기분은 뭘까..............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할려고 했는데 지금보니 완전히 세상과 단절된 곳으로
가는 기분이라 기분히 심히 족같네

쪽팔려서 친구놈들 한테 말하기더 뭐하고

한동안 잠수타야지

기분이 착잡해서 어렵게 끈은 담배 다시 피기 시작했네..
뭐 한동안 담배살돈 아낄려고 끈은거였지 뭐..........

암튼 모르겠다. 이 세상 사는게 족같을 뿐이야...

여행용 가방에 한 일주일 치 생활하면서 입을 옷이랑
준비하는 시험책 같은거 이것 저것 챙기니깐 하나 가득이네..

왜케 세상사는게 힘들까 난 어렸을땐 참 놀기 좋아하고 이여자 저여자 다 후리고 댕기면서
한땐 놀기가 좋고 친구가 좋아서 이것저것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때도 다포기하고
그랬는데 지금와서는 열심히 살지 못한게 참 후회가되

정말 인생을 리셋 할수만 있다면 딱 고등학교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수능시험 보기전으로.......

와 오늘 족같은 기분 더 족같아 지게 날씨는 왜이렇게 좋은거야 히밤..

암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