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들 모임이 있었는데 오시더니만 친척들이 나보고 정신과감정을 받아보라고 했다네.
아무리 그래도 2년넘게 놀았다고 정신과감정받아보라는건 심한얘기아닌가 싶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놈이라 찬성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쳐다보시기만하네.
답답해서 그냥 한번 꺼내본말인데 내가 받는다고해서 놀라신걸까?ㅡㅡ
내가 뭘 잘못한건가~ 내가 볼때는 지금 정신과감정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는데ㅡㅡ
가만히 있다가도 한심한인생이란 생각에 눈물이 주루룩~ㅠㅠ 자다가도 인간말종이란 생각에
깜짝놀라깨서 새벽까지 괴로워하다가 다시 저절로 꿈나라로~
아침에 일어나면 잔소리의 시작~짐승만도 못한놈이란 소리와 친척동생x 보다도 못한놈이란 소리를 들으며 아침도 안먹고 외출~부모님없을때 점심먹으러들어와서 밥한끼서둘러먹고 다시 외출~
저녁때쯤 부모님들어오시기전에 설겆이하고 쌀씾어놓고 다시 외출~부모님 주무실때 들어와서
취침~무한반복~정말 사는게 말이 아니야~다른욕은 아무리 들어도 괜찮은데 친척동생x보다도 못한놈이란 소리들으면 정말 살기가 싫어지네.ㅠㅠ 혛들도 나처럼 이런 모욕적인 소리 들어본적있어? 만약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어떻게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