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아들

취갤 눈팅만 하다가 어제 면접 본 꼬꼬마야

음
떨어져서 화가 나는데, 아쉽기도 하고 뭐 그래서
좀 여기다 글이라도 써볼까 해서........


지난 5월 1일에  운전하고 있는데
\'자기는 oo회사의  이사 누구고,
전에 면접 본 회사에서 내 이력서를 넘겨줘서(같은 계열사)
입사지원 해보라고 연락을 했다\'
이런 전화를 받았어.

그래서 기쁜 마음에 바로 ㄱㄱ씽~

그 덕에 서류통과랑 1차 면접은 쉽게 통과해서
어제 2차면접까지 보고 오늘 결과를 들었는데
떨어졌더라구.


사실, 오늘 오전까지 합격 / 불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전화 준다고 했는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내가 먼저 걸어봤거든
근데
인사 담당자가 하는 말이
어제 2차 본 사람 중
아무도 합격자가 없다는거야


그 말에 울컥
나랑 같이 본 사람도 내가 들어보기엔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괜찮았는데, 그 사람이 됬다면야
내가 좀 준비를 덜했겠거니 생각이 들텐데
이건 뭐
두 사람 불러 놓고
무슨 쌩쑈를 한건지......


넘 화도 나고, 진짜 아쉬워서
두서없이 적었어(미안, 이해해줘)
그래도 글 남기고 나니 후련하긴 하네

횽아들
더 좋은 날이 올 때까지
더 열심히 하께

그럼, 이만

요약
1. 어제 면접보고 왔다
2.떨어져서 아쉬웠는데
3. 아무도 안뽑았다는 말 듣고 화났다
4.쩝, 뭐 그런 회사가 다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