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가 자기회사 관두고
형이 일하는 회사에서 일한다고
저한테도 권하더라구요
형이라는 사람이 사촌형인데
24살에 월 300을 번다고 해서
처음엔 혹해서 \'좋은 건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쪼금 들었는데
자기 말로는 광고 + 유통 관리 회사라고 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준다나?
중간 과정을 없앤다고 하더군여

제가 졸업한 과가 E-BUSINESS과라서
광고 경영 유통 이런거 좀 배워서 들으면 알꺼 같아
설명 좀 해보라고 했더니
그냥 들으면 다단계라고 오해할지도 모른다고
첨에 말하더라구여
근데 들어도 뭐 도통 뭔지 감이안잡힙니다..
확실히 다단계 느낌도 나긴하던데..
좀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착한애라서 저한테 이상한곳을 소개해준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회사이름을 들었는데..무슨 웰플러스 ? 라고 합니다.
기본급은 없고 모두 수당제라고하던데..
친구가 다른회사에서 일할때 틈틈히가서 일 도왔다길래
얼마나 벌었냐구 하니 4달에 200벌었다고 합니다
주말만 일하고 한달에 50받기가 쉽지않을텐데여 쩝 ;

그 사촌형분이 오셔서 잠깐 설명을 해주셧다가 말았는데
갑자기 문화관광법을 꺼내시더니
그안에는 바다이야기도 있고 도서관도 있다고
극단적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구여

자기회사는 유통법?? 맞나?
무튼 그런쪽안에 포함이 된다고 하더군여

회사 하루가지고 알 수 없다구
옷조금 챙겨서 자기네서 묵으면서
4~5일정도 연수? 비슷하게 하라고 하던데
그때는 그냥 좋은 친구라서 그냥 "네" 하고 넘겼는데

집에와서 보니..
영 찜찜합니다.
제가 사회에 갓 띠어든 초보라서
주식회사인데 기본급이 하나도 없는곳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구,
지금도 회사이름을 친구에게 물어보니
"지사 이름이 하나로 인데 문자 귀찮으, 지금 바쁘니까 와서 얘기하자"
라고 왔네여
어제는 무슨 웰 플러스라고  똑똑히 들었는데..

아참..
광고 유통 쪽 회사라길래
인터넷싸이트 없냐고 물어보니
없답니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