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병원 다닌다.
총무 행정직인데 연봉 1500인데 일은 힘든건 없고 그냥 위에서 참견이 많다.
이번에 원장이 바뀌었는데 의료진이라 그런지 행정쪽을 아주 무시하는경향이
많다. 우리 실장님도 아주 개무시당하고 결재하나 맡아오는데 쩔쩔 맨다.
총무라지만 거의 약품구매라고 보면된다. 물론 종합병원은 구매부서가 따로있겠지만.
주 6일 근무이고 근로자의 날인 오늘도 나와서 일한다.
그리고 의사특유의 고리타분한 취향은 토요일마져도 넥타이로 목을 조이게만들고.
이제서 전산화 한단고 프로그램 돌리는거봄 참 세상에 늦어도 한참 늦는다.
병원에서 챠트 넘기는거 많이들 보았을 것임....
여기서 느낀건  의사들보다는 제약회사의 연구로 의술이 발전하는것 같다.
진짜 실장님 보면 여기에서 승진해가면서 다닐  생각 추호도 없다.
이돈으로 가정을 꾸리는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에휴 공무원 시험 준비하까... 어짜피 일은 널럴하니 칼퇴근하고 집에서 준비하까 생각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