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형들 나는 그냥 서울에있는대학 지방캠퍼스 관광과 다니는 24살 꼬꼬마야

취갤횽들은 나이 많은 횽들도 있으니깐 그냥 넉두리로 한번 글써보는거야

맨날 눈팅만했거등 올해 1월에 전역하고 바로 복학하구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동생이 전문대 간호학과거등 뭐 공부는 잘하고있는거 가터 올해 졸업반인데

내가 학교바로복학하면 한학기에만 등록금이 동생하고나하고 해보니깐 거진 800정도 되더라구

이거뭐 복학한다고 말을 못하겠더라구효 그래서 그냥 일년 돈벌면서 공부 할꺼라고 했어

벼룩시장 뒤적이다가 에어컨 사출 공장에 들어갔거등 LG 협력업체에들어가써

1주일 주간 1 주일 야간...2교대 ㄱㄱ씽 하는 공장인데 일은 안빡시고할만한데

역시 낮밤 바뀌니깐 죽을 맛이더라 첫달 진짜 하루쉬고 특근다뛰고하니깐 187만원 받았써

근데 요번달부터 일거리가 많이 줄었는가 특근 않하더라구....ㅡ.ㅡ

특근을 많이 해야 월급되는데...요번달은 150만 바라보고있어

근데 솔직히 2학기때 복학하고싶은마음이 굴뚝이야 다른 친구들 보면 어학연수다 뭐다 해서

쵼내 외국나가고 이런거 보니깐 나는 지금 공장에서 뭐하는 건가 이런생각도 잠시잠깐 든것두 있

고 일하면서 절대 공부는 않되겠더라구 피곤해서 진짜 일끈나고 집에오면 잠만자...

집 형편이 좋은 편이아니라서 아직 부모님한테 2학기 복학하고싶다고 말은 않했는데

부모님도 미안해하시는거 같더라...ㅜ.ㅜ

아....그냥 1년 공장에서 열심히 해서 남은 대학교 등록금은 내가 다 매꿀라고했는데

공부하고싶다는건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그냥 공장가서 일하는게 빡시니깐 때리치울 적당한

핑계거리를 찾는거같에....뭐 공장다니면서 일하니깐 학교가서 진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않들어 이 일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같은 연봉이라도 기름때 않묻이고 책상에 앉아서 일

일하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뭐 2하기때 복학하던지 내년에 복학하던지

학교가면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환경의 직장에서 일해야겠구나 이런 정신 무장은

제대로 하고있는거 같에 내일 부터는 또 야간조라 피곤할꺼 같은데 뭐 힘내서 해봐야짂ㄲㄲㄲ

토욜날 결근했는데 출근하면 뭐라하는거 아닌가 지끔 쵸낸 두근거리고있어....ㅡ.ㅡ

두서 없는 글이지만 그냥 한번 끄적거려봤어  횽들도 수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