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졸 예정. 대학은 인서울 중위권 가군에 하나만 썼으나 10점 모잘라서 떨어질 가능성100%.              집안 스펙은 말그대로 기생수. 고등학교 무료로 다녔음.              제 스펙은 180/68에 호빠하라는 말 잘 듣고 토익 880넘고 CPT와 HSK준비중,              한자 3급소지(시간되면 2급 시험 볼 예정), 합기도 3급 공인증, 디씨 7개이상 겔 눈팅 3년반 etc..              도시 시내에서 할 수 있는 알바는 거의 다 해봤고(8개?) 현재 목욕탕 알바 중.                                  올해 재수하거나 군대가야 합니다;              군대는 올해 8월 말 집에서 버스 2,3번 갈아타야되는 지역으로 상근예비역입영통지서 날라왔음.              재수할라믄 3,4월까지 일해서 그 돈으로 수능전까지 재수학원 다녀야 하는데(독학=98.9%망함)              집에서는 군대 먼저 빨리 갔다온 다음에 수능보라고 함.(주말엔 알바할수있는 상근이니까)              저도 상근이 땡겨서 빨리 군대갔다 오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올해 수능이 막차 수능이라 갈등 중.              (2년뒤 제대하고 수능보면 현역들의 내신 스펙에 후달려서 수능 잘봐도 gg쳐야되는 상황 예상)              재수를 하자니 10원 한푼도 없어서 2,3달 일해야 하고 군대를 가자니 제대하고 후회 할 것 같음.              사회경험 많은 나이 지긋하신 형, 아저씨들의 숨결 담긴 리플 기다릴게요              저 길 말고 다른 길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성공하면 준중형차 신차로 보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