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턴트 이어야 한다.

인스턴트란 상대방 턴에서도, 급한 상황에서도 쓸 수 있는 카드로
상대의 계략을 완전 물먹일수 있는 카드를 쓸 수 있도록 존재하는 개념카드입니다.
인스턴트 드로우가 엄청 없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고가에 거래됩니다. (기본적으로 언커먼 이상, 의외로 싼건 효과가 적음)

2. 적은 발비로 서고 위의 2~3장을 조작한다.

보통 1마나 1드로우같은 것은 서고 위의 1장을 가져오는 것 뿐입니다.
헌데 이 카드가 좋을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런 카드가 있습니다.

Telling Time 이란 카드는 1물(매직용어로는 1U라고 씁니다.)로 2마나 인스턴트인데
서고에서 3장을 본 후, 1장은 서고밑, 한장은 서고위, 한장은 손으로 가져옵니다.

이것은 서고 위의 3장을 조작합니다.
이는 3장중에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서고 밑으로 보내주어 약간의 조작을 꾀할 수 있습니다.
(손에 랜드 뿐인데 랜드가 또 들어오면 곤란하겠죠. 그 반대로 랜드가 없을 때 랜드가 안나오는 것도 꽝..)

 저렴하면서 쓸만합니다.

조금 더 큰 비용으로는 3물(3U)의 Foresee가 있는데
이건 내 턴에만 쓰는 소서리입니다. 서고 위의 4장을 보고
서고 위나 아래에 원하는대로 본 카드를 넣고 맨위 카드 2장을 드로우합니다.
이건 서고위 4장이 전부 구릴경우 밑으로 넣어서 2장을 가져오므로
최고 6장까지 조작이 되는 셈이죠. 물론 4장중 바로 필요하거나 좋은것 1~2장은 손으로 가져오고
또 가져오고 싶은것은 위에 올려놓아서 드로우 해도 되겠죠.

3. 손에서 카드를 버리게 하는 것은 절대 아까운 것이 아니다.

3U - 소서리의 Sift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커먼이고 무지 쌉니다.
능력은 3장 드로우후 1장을 버립니다.
손의 귀중한 자산이 버려지는 것은 아깝지만 커먼에 4마나 3장까지 드로우를 시켜주는 것은
매우 드문 카드입니다.
버리는 것은 현재 가장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버려도 되니까요.
유희왕과 다르게 마나라는 것이 상당한 제한이면서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큰 비용이나, 현재로서는 전혀 쓸 길이 없는 것, 또는 버리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카드를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버려진 것이 생물카드라면 무덤에서 플레이로 불러오는 특별한 주문을 써도 됩니다.

뭐.. 청색에서는 드로우 카드가 워낙 많은터라.. 아무거나 넣어도 쓸만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