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캐쉬를 지르려고 합니다. 뭐 취미 활동에 1만원 정도 지르는 건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여친 만나도 3~4만원씩 박살나니까 아까운 것은 아닌데, 문제는.... 이 캐쉬 충전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좋은 카드는 모조리 현재 수량 0이거든요? 그래서 부스터로 질러야 하는 데 제가 킬러 훼일이랑 인어의 꼬리는 꼭 가지고 싶거든요. 물덱의 정석이기도 하고 그 덱에 많이 당해서 그래요. 그런데 제가 부스터 시스템을 잘 이해를 못해요. 어디서 어떻게 사는 건가요? 부스터를 통째로 다 사는 건가요? 그러니까 제가 사고 싶은 카드가 있는 부스터를 모조리 다 사는 건가요? 아니면 그 중에서 랜덤으로 카드가 '뽑혀서' 나오는 건가요? 가격은 얼마정도죠? 부스터 한 번 하는 데에. 그리고 그 다음으로 프리덱만으로는 같은 실력에서 커먼덱을 이길 수 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확실히 같은 레벨의 플레이어랑 플레이하면 커먼덱 유저는 도저히 이길 수 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커먼덱으로 맞추면, 프리덱 유저들이 저를 과연 '경멸'할까요? 제 모토는 항상 '지면서 배우자'여서 갑자기 캐쉬 충전으로 승률만 확 올려버리고 실력은 쥐뿔도 아닌 녀석이 되긴 싫거든요. 현재 폰4렙까지 올리긴 했죠. 쉬운 녀석들은 쉬운 여전히 어려운 녀석은 어렵더군요. 여하튼 커먼덱은 프리덱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나요? 커먼덱 이상은 전체 플레이어 비율 중에서 얼마나 차지하나요?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듀얼덱(속성 조합)을 배우고 싶어요. 음 뭐랄까. 아직은 제 실력이 그 정도가 아니고 타이밍 잡기도 덱 구성 하기도 어려운 데 차근차근 알아내려고 해요. 어느 듀얼덱이 좋을까요? 물덱에 어울리는 덱이. 지금 금속을 눈여겨서 보고 있는 데 어떤가요? 저는 확실한 공격보다는 야금야금 처들어가는 방어 위주의 플레이가 맘에 들어서 물덱을 골랐어요. 3줄 요약 1. 부스터는 어디서 어떻게? 2. 커먼덱 이상은 왕따 당하는 거 아니야? 3. 듀얼덱에 도전하려는 데 금속이 끌리는 데, 방어를 위주의 덱에 어울리는 듀얼덱은?